▲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학규 시장 |
지난 23일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30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민의견사업 22건과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사업173건을 심사했다.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공익성 등을 평가한 이날 총회에서는 용배수로 정비공사, 용인자연휴양림 샤워장 설치, 도로개설 및 포장공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이 선순위로 배정됐다.
아울러 자체사업 우선순위사업은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등의 사업이 10순위 이내로 결정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조정결과는 각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시 반영될 예정으로 예산부서의 최종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정책 참여는 공개행정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2014년 예산안을 확정해 내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