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최근 남성들의 흡연율을 점차 감소하는 반면에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연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금연을 하고자 하는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클리닉은 올해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유선상으로 사전예약 후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운영됐던 금연클리닉과 달리 전문 여성 상담가가 상담을 진행하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금연 실패 요인 중 하나인 체중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지방 분석 서비스와 자가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금연클리닉은 여성의 관점이 포함되지 않은 남성 중심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금연의지가 비교적 낮게 나타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