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수계 총량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 |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한강수계 오염총량 기본계획에서 확정된 개발부하량과 오염삭감 방안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결정하는 자리다.
금번 논의된 계획안 내용으로는 경안천 경계지점 목표수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BOD 3.7ppm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용인시 한강수계 2020년 할당부하량은 BOD기준 1만4341kg/일 이다.
아울러 오염삭감은 2172kg/일로 설정됐으며, 이를 위해 시는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시설을개선하고 방류수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특히 지역개발과 관련있는 개발부하량은 총 2170kg/일이며, 기존에 승인된 사업을 제외할 경우 1610kg/일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어 시는 공동주택 약 11만 세대 물량의 개발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하천수질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오염삭감계획과 개발계획을 병행 추진했으며, 적용대상 사업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이상,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해당된다. 다만 단독주택 등 소규모 개발행위는 자연증가로 보기 때문에 총량협의는 생략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총량제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개발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오염삭감 방안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수계 총량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