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3일 남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옥상 난간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당시 현장에는 이모(15)군이 머리를 숙인테 옥상난간에 앉아있었으며, 유서로 보이는 노트에는 3장 분량의 노트가 놓여있었다.
이에 중앙지구대 장재선 경위와 이준섭 경사는 함께 출동한 소방구급대원과 함께 학생을 낚아 채는 방법으로 자살을 방지했다.
이날 이군을 구한 이준섭 경사는 “출동 당시 자살을 기도한 이군과 대화를 통해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급대원과 함께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