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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포곡초 꿈나무들에 축구기술 한수지도

경희대학교 축구부'후배사랑'

   
▲ 경희대학교 축구팀 선수들이 포곡초등학교를 직접찾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경희대 축구부 선수들이 포곡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지도하는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20일 경희대학교 축구부 김광진 감독과 25명의 선수들은 포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에게 축구기술을 교육했다.

이날 방문은 용인시 지역 초·중·고·대학교와 실업팀 감독 모임의 회장인 용인시청 정광석 감독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경희대가 처음으로 일선학교를 직접 찾았다.

포곡초등학교는 현 축구국가대표이자 경희대 출신의 김진수 선수의 모교이며, 독도세레모니로 유명한 박종우 선수와 이강진, 이요한 선수 등 다수의 스타플레이어를 길러낸 학교다.

이번 경희대학교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명지대와 용인대 역시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며, 용인시청팀 역시 시즌이 끝난 후 이같은 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지도를 받은 포곡초등학교 유태환 학생은 “직접 대학교 축구팀 선수를 만나서 많은 축구기술 뿐만 아니라 축구를 하며 지내온 경험담을 들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오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앞으로 프로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