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이사회는 지난 21일 조합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처인구청 회의실에서 조합원 간담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측은 최근 NH증권과 태영건설을 각각 자금주간사와 시공사로 선정해 협약을 맺었지만,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해 정확한 사업진행 내용과 내부갈등에 대한 문제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10일 이전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측은 이번 총회에 기존의 조합장 불신임 및 신조합장 선출과 정관변경에 대한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길복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장 직무대행은 “조합내부 갈등으로 인해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자세한 사업내용을 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동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