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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의탁 노인들 챙기는 '참공복'

용인시청 주택과, 요양시설 '소자의 집' 에 생필품

   
▲ '소자의 집'에 온정의 손길을 건낸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과 소자의 집 가족들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들이 6일 처인구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소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과일을 직접 전달했다.

배중희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소자의 집’의 역사는 34년이 됐지만, 요양시설로 인가받은 것은 지난 2008년으로 11명의 거동이 불편하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 '소자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한 용인시청 주택과 직원과 관계자들
‘소자의 집’을 운영하는 배중희 원장은 지난 1980년 교도소 봉사활동을 계기로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해 현재 위치에 보호시설을 마련, 이후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후원이나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용인시 주택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생필품과 과일을 마련해 직접 전달해 도움을 줬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광식 주택과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찾다 소자의 집이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니 만큼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힘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문의 : 031) 332-3680
농 협 : 235041-51-094252 예금주 : 배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