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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평소 친분 제분소 침입 돈 훔쳐도주 40대 덜미

안마일을 하며 친분을 쌓은 고객의 매장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야밤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제분소에 들어가 4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문아무개(43)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달 27일 새벽 2시40분께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최아무개(53)씨 소유의 제분소에 몰래 들어가 물품대금 4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문씨는 안마사 일을 해오며 최씨와 친분을 맺었고, 채무상환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