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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부처님 진신사리 우담바라 친견 영산대제 '불심 가득'

천년고찰 '동도사'서 열려…전국 각지 불자들 장사진

   
▲ 동도사에서 열린 부처님 진신사리 및 우담바라 친견 영상대제
지난 18일 통일신라시대 전통이 보존된 천년고찰 동도사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및 우담바라 친견 영산대제가 열렸다.

동도사는 사찰 내 위치한 3층 석탑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194호로 지정됐고, 좌불상이 지난 2011년 용인시 향통문화유적 65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이날 동도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 한편 부처님 상 어깨에 우담바라 꽃이 피어 이를 보기위해 각지에서 불자들이 모였다.

이날 영산대제에는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불자들과 동도사 주지 도원스님, 그리고 김선례 가야금 명창이 함께했다.

   
▲ 동도사에서 열린 부처님 진신사리 및 우담바라 친견 영상대제
우담바라 꽃은 산스크리트어로 한국어로 변역할 경우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꽃’을 의미한다. 이 꽃은 3000년만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고 여겨진다.

동도사 주지 도원스님은 “우담바라 꽃이 핀 것은 매우 특이한 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기 위해 동도사를 찾았다”며 “현재의 생과 사후의 생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로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사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