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둔치가 생태습지로 조성된 초부리생태습지 |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한강수계기금 30억원을 받아 시행,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초부리 생태습지는 모현면 초부리 474번지 일원 경안천 상류에 총면적 7540㎡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조성된 생태습지는 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침강지, 습지, 연못, 침전지로 구성됐다.
일일 처리규모는 경안천 본류수 3000~1만톤이며, 처리효율은 BOD 63%, SS 89%, T-N 30%, T-P 69%의 저감 효과가 예상돼 경안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습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 수질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생물서식처 복원, 지역주민 친수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환경적 생태공원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