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승호 총경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제 59대 서장 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되는 한편 경찰서 직원들이 새로운 서장에게 바라는 것을 편지를 통해 발표하는 등 기존의 취임식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새로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승호 서장은 경상남도 하동 출생으로 경찰대학 3기, 연세대 행정대학원,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87년 경위로 경찰청에 입직했다.
이후 경찰대 교수, 경찰청 정보분실, 행자부 장관실 등을 거쳐 2005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청 동해·인제서장을 역임한 이후 경찰청 경무담당관으로 근무하다 금번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고 사고로부터 안전한 용인을 만들 것”이라며 “공정함과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경찰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