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주민자치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바른언어 사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어린이들의 그릇된 언어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언어순화프로그램 ‘멈추면 행복하고 웃으며 넘길래’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비속어 언어폭력 완화, 욕설 쓰레기통 만들기, 감정조절법, 반성수첩, 웃음거울, 예절교육 등이다.
실제 최근 초등학생들은 생일선물을 생선, 문화상품권을 문상, 빠르게 탈락하다를 광탈로 줄여서 사용하는 등 신조어로 인해 언어의 변질 뿐만 아니라 소통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윤상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예절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바른 언어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