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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역의원 1명 · 선거구 1곳 늘어나

국회 정개특위 선거구 획정안 확정…용인지역 선거구 대수술

   
▲ 선거구 획정안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용인지역 도의원 정수가 한명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의원 정수도 현 25명에서 최소 2~3명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제기했던 용인시민의 투표 평등권 논란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전국 광역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를 이룬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의원은 기존의 651명에서 663명으로, 기초의원은 2876명에서 289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지난 국회의원선거 당시 선거구 문제로 진통을 앓았던 용인시는 이번에도 가장 큰 선거구 변화를 겪게됐다.

용인의 경우 기존의 7선거구에서 8선거구로 선거구가 추가됨에 따라 광역의원 역시 1명이 늘게됐으며, 기존의 1,2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기존에 3선거구로 속해있던 마북동과 5선거구 동백동이 새로 조정돼 3선거구를 이루며, 7선거구에 속했던 상현2동은 보정동, 구성동과 합쳐져 새로운 4선거구를 형성한다.

아울러 5선거구는 기존의 4선거구였던 신갈동, 기흥동, 서농동,에 영덕동이 추가됐고, 4선거구였던 상갈동은 구갈동, 상하동과 함께 6선거구에 편입됐다.

기존에 6선거구에 속했던 죽전 1,2동과 풍덕천 1,2동은 7선거구로 명칭만 바뀐다. 아울러 새로 생긴 8선거구는 동천동과 신봉동, 성복동, 상현1동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개특위는 지난달 31일까지를 활동기한으로 정했지만 핵심쟁점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교육감 선거 개선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기한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