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와 학교 보건관계자들이 모인 안심학교 설명회 |
수지구보건소는 지난해 26곳의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실태조사를 거쳐 아토피와 천식 유병자 4398명을 등록해 관리했다.
아울러 보건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올해 사업설명회는 45곳의 학교와 어린이집 교사가 참석했다.
용인시 안심학교가 지난해 아토피와 천식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초등학생 아토피피부염의 유병율은 31.8%, 천식은 5.7%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각 교육기관의 응급대처 체계가 중요시됐으며, 지난해 지역내 아토피 질환을 앓고있는 학부모가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센터로 문의해 안심학교로 전학하는 사례들도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