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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도지사 출마 선언한 정병국 의원 '용인 민심행보' 가속

경전철,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 되도록 지원

   
▲ 경전철을 직접 시승해 문제점을 논의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공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이 용인경전철을 직접시승해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정 의원은 기흥역에서 전대ㆍ에버랜드역까지 경전철을 시승, 경전철이 처한 문제점을 해결해 수도권 교통의 줌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간의 경계문제 때문에 교통체계가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합해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서울 중심의 행정체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광역교통청을 신설해 교통체계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판교∼광교∼기흥∼화성∼평택 라인의 K밸리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용인경전철이 교통과 기술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쓴 경전철이지만 도 차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환승할인과 운영비용에 대해 지원한다면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은 지난 5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후보단일화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전략적인 단일화는 결국 야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경선을 통해 정당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