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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시청 축구팀, 내셔널리그 개막전 아쉬운 패배

부산교통공사 맞아 0대2 패

   
▲ 개막전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하며 분전하고있는 용인시청 축구팀 선수들
지난 8일 오후 3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소속 용인시청 축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렸다.

내셔널리그는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세미프로 리그 형태의 실업축구 리그로 오는 10월까지 용인을 비롯해 부산, 창원, 천안 등 축구열기가 높은 지방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용인시청 축구단은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에 참가했으며, 프로축구 신인상을 수상한 정광석 감독과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민성 선수가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까지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눈부신 성과도 보였다.

이날 열린 개막전에는 드라마 ‘너의목소리가 들려’, ‘비밀’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이다희씨가 나와 시축 및 사인볼 증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다희 씨는 “내셔널리그와 더불어 용인시청 축구단을 많이 응원해 달라”며 개막식을 찾은 축구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 경기에서 용인시청 팀은 부산교통공사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용인시청은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을 거듭하며 분전했지만, 후반 28분과 41분에 연속으로 상대팀에 골을 빼앗기며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 개막전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하며 분전하고있는 용인시청 축구팀 선수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용인시청 팀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선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하지만 동계 전지훈련을 착실히 소화했고 감독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수준 높은 축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경품 추첨과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이어지며 용인시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