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귀중품과 현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아파트를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귀중품과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아무개(18)군과 김아무개(13)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3시께 처인구 역북동 한 아파트에서 이아무개(33)씨 소유의 차량에서 3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훔치는 등 11회에 걸쳐 약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찜질방과 피씨방 비용 등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