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부터 가정폭력 재발할 우려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피해자가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전화기에 ‘한달음 서비스’를 설치해 제공하고 있다.
‘한달음 서비스’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위급상황을 맞이할 때 수화기를 내려놓은 후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112신고센터와 상황실, 관할지구대로 자동 연결돼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가정폭력의 경우 한 공간에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하기 어려워 2차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용인서부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착안해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