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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불륜파면 사법연수원생 전 장모 상해혐의로 고소

용인서부경찰서

지난해 불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파면처분을 받은 사법연수원생과 그의 장모였던 이들이 서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연수원에서 다른 연수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파면당한 신아무개(32)씨와 신씨의 장모 이아무개(55ㆍ여)씨를 상대로 전 부인의 장례식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2월에는 고소를 당한 이씨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신씨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이어 3월 신씨 측은 전 부인이 자살한 이후 이씨가 수시로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며 3월에 또 한번 고소장과 함께 전화통화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이씨 측 역씨 신씨의 모친이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며 맞고소로 대응하는 등, 지난해 7월 벌어진 사건 이후 양 측은 올해만 들어 각각 2차례에 걸쳐 고소를 진행했다.

신씨의 전 부인은 지난해 7월 사법연수원생 신분인 신씨가 동기 여자 사법연수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알고 협의 이혼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사법연수원은 신씨를 파면처분, 최근 신씨는 이에 대해 파면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