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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금은방을 털어라-30대 남성 덜미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과 수원일대에서 수차례에 걸쳐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과 수원지역을 돌며 3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공아무개(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11분께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금은방의 셔터와 유리문을 부수고 진열대에 보관 중인 2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3일부터 23일까지 약 5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공씨는 얼마전 실직한 상황에서 부모님마저 몸이 좋지 않아 치료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