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 기흥구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는 광역ㆍ기초의원들이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다.

특히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기흥구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 그리고 시장후보로 나선 정찬민 후보가 참석하며 이들의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 쾌적한 주거 및 교통환경을 약속하는 새누리당 정하용 시의원 후보

지난 19일 용인시 사선거구 새누리당 정하용 후보는 개소식을 열고 자신이 기흥구의 발전을 자신을 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정 후보는 “쾌적한 교통환경과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문화와 예술, 어르신의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0년간 봉사활동을 해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새누리당 김광열 도의원 후보

이어 20일에는 용인시 5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광열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기흥구 광역ㆍ기초후보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30여년 동안 봉사해온 자신이 복지사회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며 출마의 뜻을 알렸다.

김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해오며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보며 더 도와주지 못해 아쉬움을 느꼈다”며 “더 큰 자리에서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그리고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는 새누리당 박만섭 시의원 후보

같은날 새누리당 용인시 바선거구에 출마한 박만섭 후보와 가선거구에 출마한 박장기 후보도 개소식을 열며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박만섭 후보는 “지금까지 자라온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 출마하기 이전에도, 그리고 나아가 선거 이후에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발전을 위해 곳곳의 학교를 직접 찾아 발전방향을 찾겠다는 새누리당 박장기 시의원 후보

아울러 박장기 후보도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용인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일일이 지역내 학교를 돌며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시민을 위한 정책제안을 챙기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숙 시의원 후보

한편 연일 이어지는 개소식과는 달리 새정치민주연합 바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남숙 후보는 개소식 대신 ‘시민방문의 날’을 정해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박 후보는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추모분위기 속에서 개소식을 여는 것 보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 후보의 사무실에는 400여명의 시민이 직접 방문, 8년 동안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해온 후보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들이 바라는 시의 모습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나눈 박 후보는 “8년의 시간 동안 의정활동을 해온 것에 대해 시민들의 격려와 더불어 시정 운영과 견제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다”며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를 이룰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을 시민들에게 이 자리에서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