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용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됐다.

특히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정당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후보들의 유세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으며, 각 지역구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선거일정을 시작했다.

▲ 용인시청삼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용인시청삼거리에서 한선교, 이우현, 이상일 국회의원과 기흥구, 처인구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들과 함께 시장선거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자신을 지지하는 후보지원단과 함께 이날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 통일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밝힌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의 용인시장 후보로 선출된 양해경 후보 역시 같은날 오전 8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통일공원에서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펼쳤다.

김민기, 백군기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각 지역의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용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하며 선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각 정당후보들과 더불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들의 선거유세활동도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 기흥역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 무소속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

무소속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아침 가족들과 함께 충혼탑에서 묵념과 함께 이번 시장 출마의지를 가다듬고 오전 8시부터 기흥역 인근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학규 전 용인시장은 당초 세웠던 계획을 수정, 9시부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을 직접 만나는 행사를 벌이며 유세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