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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김학규 후보, 재선시장 필요 지지 요청

   

무소속으로 용인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김학규 후보가 용인시에 재선 시장이 필요한 이유를 근거로 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학규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재선 용인시장이 필요한 이유’를 담은 호소문을 올렸다.

김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방자치 20년 동안 용인시 인구는 20만에서 96만으로 늘며 외적성장을 이뤘다”며 “하지만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내적 성장은 이에 미치지 못했고, 그 이유는 공천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용인시가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이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만 지어진 베드타운이 됐다”며 “역대 시장들도 애향심으로 일했지만 공천관문에서 공천권자와 중앙정치논리에 막혀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고 강조했다.

김학규 후보는 “무소속으로 재선이 되면 공천권자와 중앙정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시민을 위해서만 일할 수 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소속 시장을 뽑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현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민주당 공천을 받아 용인시장에 당선돼 시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