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초등학교 스쿨존을 돌며 안전문제를 논의하는 새누리당 지미연 후보와 신민석 후보 |
2일 광역의원 용인8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미연 후보와 차선거구 신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한빛초등학교를 방문, 학업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한빛초등학교는 동천동 일대 개발계획에 따라 증축계획이 논의,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시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한빛초등학교는 주변의 도로가 좁고 증축을 위한 공사자재를 보관해둘 장소 또한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 공사기간이 6개월로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지미연 후보와 신민석 후보는 아이들의 학습환경과 무리한 개발로 인해 안전사고에 노출된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지미연 후보는 “개발우선주의 속에 정작 아이들을 위한 행정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무리한 증축계획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반대의 표현을 분명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의 안전사고 노출위험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기초등학교의 스쿨존 내 인도는 1m도 안되는 폭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차도 사이 안전펜스조차 설치되지 않아 아이들이 사고에 노출됐다.
특히 학교 인근이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트럭 통행량이 많지만, 정작 학교 주변은 스쿨존으로 지정만 됐을 뿐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는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고기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금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이날 학부모들과 스쿨존에 대해 논의한 새누리당 신민석 후보는 “고기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이 정작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채 덩그러니 방치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지역구 의원 후보 뿐만 아니라 용인시장 후보와 상의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