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무소속 김상국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정당 용인시장 후보캠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퇴하라”며 “부시장, 연구소장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후보는 2일 특정정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매수하려한 정황이 있다며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또한 용인시장시민후보추대위원회 양 아무개 위원장도 이같은 사실을 검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오전 9시 양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번 후보매수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