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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추무진 전 용인시의사협회장 "강한 의협 만들겠다"

   
▲ 38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된 추무진 전 용인시의사협회장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8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추무진 전 용인시의사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4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가결됨에 따라 치러진 이번선거에서 추무진 당선인은 유태욱 후보와 박종훈 후보를 제치고 3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노환규 전 회장의 측근으로 평가되고 있는 추 회장은 지난 19일 취임사를 통해 의사로서 사회적 위신과 의료계 내부 분열과 갈등을 합심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반대,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등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공단이 무자격자와 일부 급여제한자에 대한 자격여부 확인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려한다며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것을 약속했다.

추 당선인은“11만 의사의 대표로 한국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인들이 뭉친다면 의사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는 강한 의협으로 개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