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월 한 달 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정비 등 재해구호계획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비상 지원반 설치 운영,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정, 재해 구호물자 확보 등으로 구성됐다.
비상 지원반은 이재민 구호반, 의료 지원반, 감염병 관리반, 위생 지도반 등 4개반이 편성됐다.
이재민 수용시설로 임시주거시설과 지진대비 대피장소를 지정해 운영하며, 장소 등 주요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 내 생활문화>시민복지>사회복지정보>이재민 수용시설 코너에 상시 게시한다.
임시주거시설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장소로 학교, 관공서, 마을회관, 경로당, 청소년 수련원 등 111개소(4만7872㎡, 약 1만3484명 수용 가능)이며, 지진 대피장소는 학교 운동장 등 83개소가 지정됐다.
재해 구호물자의 경우 용인시 재해구호 창고와 용인소방서 창고에 응급 구호세트(개인용) 266개, 취사 구호세트(세대용) 113개 등 총366개의 구호세트를 확보했다.
그밖에도 시는 자율방재단 구호반을 구성해 이재민 발생 시 활용하고, 읍.면.동 구호 업무 담당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자율방재단원 대상으로 구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 발생 시 이재민 눈높이에 맞는 응급 구호와 복지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재해구호계획을 꾸준히 정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