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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시민보행불편 주범 돌출소화전 지하화

   
용인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변 돌출 소화전 25개를 신형 지하식 소화전으로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지하식 소화전은 평소 인도 지하에 숨겨져 있지만 화재 등 유사시 맨홀 뚜껑을 열고 밸브를 돌리면 지하에 있던 소화전이 자연수압으로 지상에 올라와 마개를 열고 사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용인소방서와 협의해 기존 돌출 소화전이 인도 폭을 절반 쯤 차지하는 구간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학교와 유치원 통학로 등을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2017년까지 75곳 돌출 소화전을 연차적으로 지하화하는 등 모두 100곳 돌출 소화전을 땅 속에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화전 지하화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이라며 “시민불편 사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