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의사진단율은 지난 2008년 18.9%에 비해 2013년 23.6%로 4.7%나 높아져 지속적인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진행된 인형극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작전’은 천식에 걸린 ‘라라’와 아토피에 걸린 ‘도도’가 지구에 아토피와 천식을 퍼뜨리는 대마왕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이 연극은 아토피와 천식을 낫게 만드는 5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리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아울러 인형극이 끝난 후 학생 전교생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5가지 장애물 통과 과정 퀴즈를 함께 풀었으며, ‘하루에 한번 목욕하고 보습제를 바르고, 진드기 먼지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아토피와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지식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황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토피는 잘 관리하면 치유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을 알리고 싶었다”며 “아토피 관리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리는 조기 예방관리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