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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엄교섭 도의원, 경강선 4차 철도망 반영 ‘촉구’

“수도권 균형발전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더 노력해야”

[용인신문] 엄교섭(더불어민주당, 용인2) 도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차 회의에서 경강선 연장 노선(삼동역~남사)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용인 처인구는 서울시 면적의 78%에 달할 정도로 넓은데도 철도 하나 없다”며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등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은 아니라도, 수도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처인구에 철도가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광주시와 처인구 지역주민들의 마음이 느껴지고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엄 의원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노선(삼동역~남사)이 통과하는 광주 태전·고산지구, 용인 왕산지구, 고림·유방지구 등 수십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과밀화 현상과 함께 전입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도 추가검토 대상으로 분류돼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엄 의원은 “주민들은 언제까지 매번 추가 검토만 할 것이냐는 원성이 자자하다”며 “도 차원에서 간절한 시민들, 도민들의 마음을 생각해 더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엄 의원은 지석환 도의원과 함께 지난 16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용인교통시민연대 집회에 참석해 경강선 연장선 수정안의 4차 국가철도계획망 반영을 촉구했다.

 

엄교섭 의원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경강선 연장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