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중량급 정치인이 기초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소속 정찬민 전 용인시장으로, 그의 유례없는 ‘정치적 하행선’ 공천 신청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지역정가와 국민의힘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정 전 시장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의회 ‘라’선거구(기흥구 일원) 기초의원 공천을 신청하고 지난 1일 면접 심사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기초·광역의원을 거쳐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으로 체급을 높이는 ‘상향식’ 정치 경로와 정반대되는 이른바 ‘정치적 하행선’을 택한 셈이다. 정 전 시장은 민선 6기 용인시장과 제21대 국회의원(용인시 갑)을 지낸 지역의 대표적인 거물급 인사다. 그러나 시장 재임 시절 부동산 개발 인허가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되며 의원직을 상실했다가,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정 전 시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정치적 욕심이 아닌, 재임 시절 주민들과 약속했던 기흥저수지 친수 공간 조성과 교육 특구 지정 등 지지부진한 정책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용인신문 |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균형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언론과의 소통 강화 및 경기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강명희 회장과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지역신문은 각 지역에서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은 “교육 정책은 도내 31개 시군의 주민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로 각 지역 지원청은 물론, 도교육청의 소식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언론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주문했다. 이어 3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임 교육감의 저서 「Im possible」에 대해 내용과 집필 배경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임 교육감은 “책에는 지난 4년간의 경기교육의 배경과 정책 추진 과정 전반을 담았다”며 “주요 독자는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가족으로, 현재 3판 인쇄에 들어갈 만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앞으로 계
용인신문 |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용인시 농업 현장은 아직 큰 혼란 없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용인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남사 화훼 농가와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동향 파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다행히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하우스 난방 수요가 급감해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사 지역 화훼 농가의 경우 전기를 이용한 난방 방식과 혼용하고 있어 유가 영향이 분산됐고 수경 재배를 하는 딸기 등 시설채소 농가 역시 전기를 가온에 활용하고 있어 큰 고비는 넘긴 모양새다.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우려됐던 농기계용 면세유 공급도 안정적이다. 시 관계자는 “농협에서 농가별 과거 사용량을 토대로 적정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일부 불안 심리로 인해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있으나 수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농업용 비닐과 하우스용 필름 등 농자재 수급에 대해서도 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가격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25일 ‘어르신 교통비(버스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는 70세 이상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 문화‧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시민에게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등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인당 연간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 범위에서 실제 사용한 버스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입법예고 기간인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조례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간 내 예고 사항에 대한 항목별 찬반과 그 이유 등 의견을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과 기재해 내면 된다. 의견 제출은 시 대중교통과(처인구 중부대로 1199)로 우편 또는 전화(031-6193-3336), 팩스(031-6193-2299), 전자우편(pujiong@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yongin.go.kr) ‘용인소식’의 ‘입법예고/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사
용인신문 | 용인시는 1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6년~2030년 용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2차 국가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 수립에 발맞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올해 추진할 세부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별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취·창업센터 및 서비스 통합거점’ 조성을 핵심과제로 세웠다. 동시에 교육 분야에서는 반도체·AI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로컬 청년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거와 복지·문화 분야의 핵심과제도 눈에 띈다. ‘용인형 청년 월세’ 도입 및 취약청년을 위한 ‘청년자립 지원센터’ 설립을 중점 추진하고, 청년 복합문화거점도 조성할 예정이다. 참여·기반 분야에서는 ‘청소년·청년재단’ 확대 설치와 ‘청년친화도시’ 지정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 기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갈·상갈동)은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예산 45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본예산을 확보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전 의원은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은 단순히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예산을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학교놀이터 조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교육청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용인 갈곡초 등 4개 학교에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전 의원은 “올해는 날씨와 미세먼지 등으로 제약을 받는 실외 놀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완공 후에는 놀이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방안도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용인신문 |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이상일 현 시장을 확정했다. 민주당 역시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경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용인시장 후보로 이 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날 공관위는 용인을 비롯해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 김해 등 경기·경남권 주요 도시와 서울 강동구, 충남 천안시 등 총 8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공관위는 용인 지역 공천 배경에 대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현안 해결 역량을 평가했다”며 “현직 시장인 이상일 후보를 적임자로 판단해 단수 추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상일 시장은 이번 공천 확정에 따라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는 지난 19일 현근택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정춘숙 전 국회의원,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등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0일 이들 후보 3명이 모두 참여하는 경선을 발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후보자 간 여론조사를 통해 30% 이상 차이가 있을 경우 단수 추천을 하지만, 그 외의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여야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지방 이전론’과 ‘사업 재검토설’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현수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대표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단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원안 고수와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나란히 강조했다. △ 임현수 의원 “반도체 산단은 미래 전략 핵심” 먼저 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임현수 대표의원은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미래 산업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건설 원안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임 의원은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력·용수·교통·주거 등 필수 기반시설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정부와 경기도, 용인시가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 등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 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촉구했다. 아울러 교통 문제와 관련해 “대규모
용인신문 | 용인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6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돌봄을 강화하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3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31곳이 참여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규모와 공모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숫자도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시는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사업에 대해 △필요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을 심사해 우수사업 14개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고립가구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방문서비스 △주거취약계층 돌봄 지원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지역 구성원의 복지를 위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조정과 전문가 컨설팅,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높이고, 단계별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과 돌봄 공백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된 복지사업들은 돌봄
용인신문 |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이상일 현 시장 단수 추천 [용인신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현직 이상일 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날 공관위는 용인을 비롯해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 김해 등 경기·경남권 주요 도시와 서울 강동구, 충남 천안시 등 총 8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공관위는 용인 지역 공천 배경에 대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현안 해결 역량을 평가했다"며 "현직 시장인 이상일 후보를 적임자로 판단해 단수 추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공천 확정에 따라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이자 국가적 전략 산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 진행 중인 요충지로, 이번 공천 결과가 향후 지역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성남시는 신상진 현 시장, 안산시는 이민근 현 시장, 남양주시는 주광덕 현 시장, 김포시는 김병수 현 시장이 각각 단수 추천을 받으며 경기 지역 현직 시장들의 공천이 잇따랐다.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불거진 ‘선거구 획정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지역구가 갈기갈기 찢겨온 상현동 주민들은 이번에는 아예 생활권이 다른 지역과의 통폐합 소문까지 돌자 “주민을 투명 인간 취급하는 밀실 야합을 즉각 중단하라”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선 것. 상현동 주민들이 이토록 분노하는 이유는 학습된 피해 의식 때문이다. 지난 21대 총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최근의 22대 총선에 이르기까지 상현 1·2·3동은 단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기형적으로 분리되어 왔다. 특히 지난 총선 당시 상현2동이 생활권이 전혀 다른 용인(정) 선거구로 강제 편입되면서, 주민들은 “우리 동네 국회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투표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문제는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선거구 잔혹사’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상현동 시의원 선거구를 생활권이 판이한 성복동과 통폐합하는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현동을 사랑하는 주민 모임 '상현애서'는 이를 두고 “특정 정당이나 국회의원이 자신의 측근을 챙기기 위
용인신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도지사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속도와 체감’을 경기도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행보를 예고했다. 김 지사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역대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당내 중진이자 강한 존재감을 지닌 추미애 의원, 젊은 감각과 소통력을 앞세운 한준호 의원, 정책 역량이 검증된 권칠승 의원, 그리고 광명시장 등을 거치며 행정력을 인정받은 양기대 전 의원 등이 맞붙는 치열한 ‘5파전’ 구도가 됐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민생 경제 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안양역을 방문해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치적 지위를 다투는 자리가 아니라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질 ‘현장 책임자’를 뽑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특히 지난 4년 임기 동안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으로서 ‘경기RE100’ 추진, 100조 규모의 투자 유치 달성 등 성과를 거뒀음을 강조하며, 자신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안정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최적임자임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