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의 법적 한계에 갇혀 있던 ‘특례시’가 마침내 실질적인 권한과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7일 특례시의 권한 확대와 제도적 지원 체계를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용인시와 수원·고양·화성·창원시 등 5개 특례시는 ‘무늬만 특례시’라는 오랜 오명을 벗고 독자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특례시들은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폭발적인 행정 수요에도 불구하고, 조직과 권한이 일반 시·군과 동일한 체계에 머물러 있어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도시 관리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안전부는 특례시 지원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는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흩어져 있던 기존 특례들을 특별법으로 통합·이관해 법적 안정성을 높였으며, 국가기관과의 인사교류 및 정책연구기관 지정 근거도 마련되어 행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주거·교통 등 19건 신규 특례 특별법의 핵심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19건의 신규 사무특례를 포함한 총 26개 사무의 권한 이양이다
용인신문 | 성인 10명 중 6명이 연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독서 가뭄’ 시대 속에서 용인시가 독보적인 독서 열기를 과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지식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6년도(2025년 실적)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수지도서관이 3년 연속 전국 대출 권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지도서관의 연간 대출 권수는 총 85만 526권(인쇄도서 기준)으로, 전국 1328개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았다. 수지도서관뿐만 아니라 용인지역 내 공공 도서관들도 대부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21개 도서관 중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전국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다. 기흥도서관(13위)과 상현도서관(17위)이 최상위권을 형성했으며 동백, 죽전, 성복, 서농, 청덕, 동천, 흥덕도서관이 줄줄이 100위권 내에 포진하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도서관 클러스터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용인시민의 연간 독서율은 54.2%로, 전국 성인 평균인 38.5%를 크게 웃돈다. 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가 시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도서 서비스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용인시는
용인신문 | 시니어 커뮤니티 플랫폼 전문 기업 (주)마이게이트(공동대표 이문재)가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소통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마이게이트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지부와 ‘시니어 대상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는 시니어의 사회적 고립과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결하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시니어 복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소외계층 발굴 및 후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 운영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마이게이트는 자사의 시니어 특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지부는 현장 중심의 이용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지원해 실질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이게이트가 운영하는 시니어 커뮤니티 플랫폼 ‘나눔방’은 ‘나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디지털 사용이 서
용인신문 | 용인신문이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언론으로서의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용인신문 애독자위원회와 편집자문위원회는 최근 잇따라 회의를 열고,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정한 선거 보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 애독자위 “용인의 뿌리 찾고 미래 비전 공유” 용인신문 애독자위원회(위원장 주상봉)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아너스챔버 사무실에서 4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상봉 위원장을 비롯해 황영란·박동희 부위원장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회의에서는 오충식 사무국장이 2026년 새해 운영 계획에 대한 세부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가 최근 6.3 지방선거 관련 정치 현황과 용인신문사가 주최하는 ‘용인마라톤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주상봉 위원장은 ‘용인의 현대사와 역사적 뿌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 위원장은 용인경전철 유치 당시의 교통 상황과 추진 과정, 용인시체육회 및 용인상공회의소의 태동, 용인미르체육관 건립 배경 등 용인 발전의 변천사를 상세히 설명했다. 위원들은 용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발전을
용인신문 | 기흥구 동백동 동백중앙로 일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기흥구 동백중앙로 일대 ‘동백 이음길 상점가’를 제2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점가는 약 9456㎡ 면적에 190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 상권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점포 밀집도를 갖춘 상권을 대상으로 지정되는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 기준 매출 요건도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등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용인에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총 28곳이다. 시는 지난 2024년 보정동카페거리를 시작으로 지정 확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추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권별 특화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백 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구역도.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1일 수지구청 일원에서 용인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과 함께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이륜차 통행이 많고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속 구간에서는 이동 중인 이륜차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소음기 임의 변경 등 불법 튜닝, 번호판 가림, 비인가 등화장치 설치, 소음 기준 초과 여부 등이다. 관련 기준에 따라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를 했으며, 불법 구조변경과 안전기준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등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내용은 항목별로 구분해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봄철 이륜차 운행 증가에 대비해 안전운행 캠페인을 병행하고, 안전운행 요령과 위반행위별 과태료 기준을 담은 안내물을 배포했다. 현장에서는 단속과 함께 안내 활동이 동시에 진행됐다. 수지구청과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 철도망 확충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 6만 명이 넘는 서명으로 결집했다. 용인시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주요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 6만 3212명의 시민이 동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집중적인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이번 서명운동은 용인시의 미래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철도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주목받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광주, 용인,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을 잇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거점을 연결해 광역생활권을 확장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성남·수원·화성시와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판교~수지 신봉·성복~광교~봉담)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의 대동맥이 될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이천 부발~용인 원삼·이동·남사~화성 전곡항)과 경강선 연장선(경기광주역~용인 남사)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기흥역에서 동탄과 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의 경우 지난 3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손허산 일대 등산로가 개선된다. 수지구는 지난 23일 동천동 미륵사와 머내정 일대에 위치한 손허산 등산로 주요 구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이 많은 미륵사 진입부와 머내정 주변 숲길을 중심으로, 파손·노후된 목계단과 난간, 데크 등 시설을 교체·보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비·눈이 올 때 미끄러짐 사고 우려가 컸던 구간의 계단과 경사로를 중심으로 정비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미륵사에서 동천배수지까지 이어지는 광교산 숲길 약 2.5km 구간으로, 구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 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 이번 손허산 정비는 평소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추진됐다. 수지구는 4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5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정비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허산은 동천동·고기동 일대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 임야로, 머내정·낙생정·손이터고개·말구리고개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 현장 중심의 강력한 예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16일 전세사기 예방 활동의 법적·제도적 근거를 담은 ‘용인시 부동산 안전 거래 및 안전 전세 관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전세 사기 방어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자율적인 참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리단의 실질적인 현장 감시 활동이다. 주요 내용은 △용인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공인중개사 자율 참여 기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각 구청 단위 ‘안전 전세 관리단’ 구성 및 운영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 점검 실시 등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이다. 이는 부동산 거래의 최전선에 있는 중개사들이 자정 노력을 통해 전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전세 관리단’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감시하며, 시는 이들의 원활한 활
용인신문 | 경기도가 노후 아파트 단지의 합리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원흥아파트를 포함한 총 10개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13일 도내 31개 시·군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 단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구조 안전성, 노후도, 주거환경 실태, 주민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용인시 원흥아파트를 비롯해 △동두천시 동양아파트·현성아파트 △안양시 대우아파트 △성남시 백현2단지·삼익금광 △수원시 권선대원신동아·권선한양아파트 △구리시 구리럭키아파트·토평한일아파트 등 10곳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흥아파트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1개동 50세대 규모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지난 1985년 사용승인을 받은 후 올해로 입주 41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노후 주택이다. 오랜 세월만큼 주거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심화돼 재정비가 시급했던 만큼, 이번 컨설팅 지원이 단지 정비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별 여건에 맞춰 최대 1억 원 규모의 컨설팅 용역비가 투입된다. 재원 비
용인신문 | 민선 8기 용인시(이상일 시장)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도시임을 공식 입증했다. 시는 지난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용인시가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용인시의 과거 공약 이행 성적표는 순탄치 않았다. 최초 매니페스토 공약이 적용된 민선 5기 집행부 당시(2011~2012년)에는 ‘불통’이라는 뼈아픈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민선 7기 중반인 2020년까지 줄곧 B등급(보통)에 머물렀다. 그러나 민선 7기 후반부인 2021년부터 민선 8기 출범(2022년)인 2023년까지 A등급(우수)을 3연속 획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민선 8기 후반부인 올해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SA(최우수)’ 등급에 등극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년 12월 말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
용인신문 | 용인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지역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관리 방식이다. 기존에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이 발생하면 국민신문고를 거치는 등 관리 부서 전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돼 현장 확인과 보수 처리가 즉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공중화장실 점검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종이 점검표 대신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공중화장실의 현장 사진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며 느끼는 작은 불편함까지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