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으로 변신한 수련원의 산세와 어우러진 드넓은 슬로프가 겨울철 대표 여가 명소로써의 위용을 보여준다 스트레스를 날리는 질주로 흰 눈 위를 가르며 내려오는 이용객들의 모습에서 겨울 썰매장만의 짜릿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뜻의 무빙워크 설치로 체력 부담 없이 눈 내리는 풍경을 즐기며 정상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여유롭다 다가올 여름, 축제의 무대를 위해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할 슬로프 모습이다 7월 열릴 30주년 워터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시즌 2만 2504명 이용 장사진 개원 이래 최다… 하루 평균 417명 이용료 파격적 감면… 주민 애용 봄·여름·가을·겨울 전천후 체험장 용인신문 | 용인의 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뜨거웠다. 처인구 양지면의 고즈넉한 산자락에 위치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지난해 12월 20일~올해 2월 22일까지 65일간 운영한 겨울 썰매장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청소년들에게는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성장의 공간을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용인의 대표 ‘겨울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 ‘40% 감면’의 힘…
이영민 수지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금숙 수지꿈꾸는도서관장(중앙), 그리고 도서관 운영을 이끄는 각 부서 부장들이 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며 도서관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금숙 수지꿈꾸는도서관장이 기증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 관장은 이번 기증이 지역 독서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이 수지꿈꾸는도서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도서 기증의 의미를 설명하며 축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 관장은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지혜를 나누는 거점이 되기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강하영 동천도서관장, 이금숙 수지꿈꾸는도서관장, 부승찬 국회의원이 기증서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국회도서관은 두 도서관에 각각 350권씩, 총 7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수지꿈꾸는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에서 지역 주민들과 내빈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배경에는 도서관 운영진의 '2025년 용인시 모범시민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수지꿈꾸는도서관 · 동천도서관에 각각 350권 씩 전달 부승
메디필드 한강병원 조감도 300병상 규모, 20여 진료과·8개 전문센터 구축 ‘골든타임’ 사수 경기 남부 거점 병원 도약 목표 용인신문 | 처인구 김량장동의 옛 종합병원 자리가 다시금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3월 초 개원을 앞둔 ‘메디필드 한강병원’. 기존 종합병원 폐업 이후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료공백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개원 소식은 무엇보다 반가운 단비가 될 전망이다. ■ 대학병원급 인프라, 지역 내 ‘원스톱’ 진료 현실화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내과(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심장, 신장),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0여 개의 진료 과목을 갖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질환별로 특화된 8개 전문센터의 운영이다. 단순히 과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척추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환자의 증상에 맞춰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환자가 병원 내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향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전경 난방장치를 갖춘 몽골 텐트 휴게소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전열을 재정비 하고 있다 두근두근... 출발직전 70mm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서을까 두려워 질끈 눈을 감았다 따뜻한 원내식당은 썰매장을 즐기던 아이들에게 천국이 따로 없다 할인혜택 덕분인지 내차례가 언제 올까 아득하지만 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용료 40% 통큰 할인… 기쁨 두배 수려한 풍경 바라보며 70m 내달려 용인신문 | 처인구 양지면 소재 해발 432m 독조봉 중턱에 자리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대표이사 김영우) 눈썰매장이 올겨울 용인시민들의 최애 겨울 놀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용인시민 이용료 40% 할인(신분증 지참 필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정책적 배려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시민 중심’ 정책 결실… 이용료 문턱 낮춰 올해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이 더욱 특별해진 이유는 ‘통 큰 할인’에 있다. 기존 2000원 정액 할인 방식에서 이용료 40% 할인으로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지난 7월 협업기관장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조한 ‘시민 혜택 확대’ 기조에서 시작됐다. 이에
기흥직업지원센터가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종이 쇼핑백 대량 생산 설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주된 작업 공간이다 가을 야외 활동 모습. 기흥직업지원센터 근로자들이 영흥수목원 기념 액자 프레임 앞에서 환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근로자들이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꽃다발을 제작하고 있다. 이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문화·예술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근로자들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영흥수목원에서 근로자 3명이 개구리 모양의 벤치에 앉아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업 환경 외에서 근로자들이 여가 시간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화성위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적 경험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센터의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중 하나다 플라스틱백 대체 친환경 종이백 제조 설비 전국 최초 도입 눈길 보호 대상 아닌 당당한 전문인력 용인신문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포용’이란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며 묵묵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어가는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 앞에서 박수를 치며 자축하는 회원들에게는 ‘보라동 유일 선정’이란 자부심이 얼굴마다 가득하다 어르신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는 인지 활동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가 낯설 법도 하지만 이제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인다 스마트경로당 화상시스템 모습 입구부터 맞이하는 개인별 이름표가 붙은 전용 신발장은 회원들에게 ‘내 집 같은 소속감’을 선사한다 집중력 향상과 근력 유지에 탁월한 한궁을 직접 시연하는 박 회장. 그의 열정적인 리더십이 클럽 변화의 원동력이다 변화의 바람은 단지 내에 머물지 않고 인근 경로당 리더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이크를 잡은 회원들이 함께 노래하며 고독감을 털어내고 정신건강을 지킨다 박인호 회장 변신 주도… 베푸는 삶 솔선수범 실내 대대적 리모델링… 산뜻한 분위기 연출 건강식 제공…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도 인기 용인신문 |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나무 향과 함께 정갈하게 정리된 신발장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과거 ‘노인정’ 하면 떠오르던 낡은 소파와 쾨쾨한 냄새, 폐쇄적인 분위기는 온데간데없다. 대신 거실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마트 화상 시스템에서는 신
간담회를 마치고 이종현 위원장(앞줄 좌에서 두번째)과 김현희 사무국장(앞줄 우에서 두번째)이 강사 등 참석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강사간담회를 시작하며 이종현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40개 프로그램 27명의 강사 맹활약… 열린 배움의 공간 자리매김 지역 민주주의·복지·문화의 전당… 실질적인 환경 개선 작업 호응 용인신문 |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신뢰로 키우는 지역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는 올해 하반기 강사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히 행정 절차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종현 위원장을 필두로 강사, 행정, 시의원까지 지역 교육의 공공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낸 ‘현장 민주주의의 장’이 됐다. 현재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40개 프로그램과 27명의 강사가 활동하는 활발한 배움의 공간이다. 고령화와 지역 특성의 변화, 수강생 요구의 다양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소통 과정이었음이 확인됐다. △ 주
근로장애인들이 그들의 힐링타임인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다 여가활동으로 근로장애인들이 AI활용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있다 장애인바리스타들이 커피트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커피선물세트를 근로장애인들이 직접 작업하고 있다 장애인들 당당히 사회의 일원 기회 커피 가공·판매… 수익·고용·자립 일자리 제공·직업훈련 소중한 시간 ‘일거삼득’ 효과… 모두가 기적 주역 용인신문 | 직업을 갖는 것은 모든 이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재활의 과정이자 삶의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핵심이 된다. 처인구에 소재를 둔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커피 가공 및 판매를 통해 이들에게 보호된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들은 수익 창출이라는 경제적 목표와 장애인 고용 및 자립이라는 복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며 오늘도 한잔의 커피에 담긴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기적을 만드는지 찾아가 봤다. ■ 중증장애인의 내일이 되다 처인구 양지면에 자리한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은 단순한 커피 제조 시설을 넘어 중증장애인들에게 ‘내일’을 약속하는 희망의 공간이다. 작업장에서는 커피 가공 및 판매를 주
좌로부터 이종현 마북동주민자치위원장과 전종화 작가, 이은정 강사, 김승미 작가, 이서영 작가가 센터 사무실에서 만나 정담을 나눴다 전종화 작가가 2025 경기미술대전 특선에 빛나는 위대한여정25-헌신2를 작업하고 있다 2024년 강남문화원에서 강남대전특선작[귀염뽀짝(보석같은시간)]과 함께한 김승미 작가 안산예술의전당에서 2025 제61회 경기미술대전 입선작〈Heros ft.이쁜이〉과 함께한 이서영 작가 이은정 강사 꼼꼼한 지도 동기부여 초보 수강생들 몰라보게 실력 쑥쑥 전국 미술대전서 입상 ‘작가 등용문’ 용인신문 |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종현)의 연필인물화반(지도강사 이은정)이 미술계의 조용한 ‘작가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입문자들이 매년 전국 단위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 기록을 쏟아내며 지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단순한 성과를 넘어 수강생들의 삶을 ‘작가’의 길로 이끄는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강사와 수강생, 센터의 ‘삼위일체’ 시너지를 알아본다. ■ 이은정 강사, 후배 작가 키우는 ‘열정수업’ 이은정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그림은 본인의 마음에 들게 그리는 것입니다.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을 펼쳐보
‘미디어 리터러시’ 선택 아닌 ‘생존 수영’ 같은 필수 역량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교육’ 외곽지역 학생들 성장에 도움 참여형 이벤트 홍보 전략 필요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미디어 허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3시, 지곡동 공유스튜디오에서 ‘2026년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성찰과 소통의 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개관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기주옥 의원,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 용인시 청년네트워크,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사 및 학부모 대표 등 7명의 패널과 서응교 미디어센터 책임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시민 소통 플랫폼’ 본연의 역할 수행 먼저 서응교 책임교수는 센터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며 논의의 문을 열었다. 그는 “2023년 8월 개관 이래, 동백 위브더제니스 메인센터와 지곡동 공유스튜디오 2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이세연 책방지기 ‘겁 없는 도전’ 탄생 단순하게 책을 사고파는 서점이 아닌 지역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창조 공간 용인신문 | 여행자들을 위한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독립서점 ‘빈칸놀이터’는 용인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다. 건축과 도시를 전공한 이세연 책방지기의 '겁 없는' 도전으로 탄생한 이곳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요소를 더하는 장소’이자 ‘공공 공간(Public Space)’을 표방한다. “비어 있는 놀이터지만, 누구나 와서 뭔가를 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의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책방지기의 철학이 서점 이름에 담겨 있다. 빈칸놀이터는 urban(도시), architecture(건축), travel(여행), growth(성장), zero waste(제로웨이스트)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책방지기의 취향과 전문성이 반영된 약 2000권 내외의 책이 큐레이션되어 있으며, 특히 독립출판물과 여행 서적을 중요하게 다룬다. 독립출판물과 기성 출판물이 비슷한 비율로 서가에 꽂혀 있고, 손님이 원하는 책을 주문해 줄 수도 있다. 또한 용인시의 '바로 대출 서비스'도 이용할
이제 단순한 교육생이 아닌 월급을 받는 어엿한 직장인 동료로서 출근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샘플이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을 만들며 자존감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평생교육·자립 프로그램 등 운영 ‘가죽공예’ 흥미 이끌어내기 성공 단순 취미 넘어 직업 자립 성과로 수익 재투자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장애인 문화예술가 발굴을 목표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가죽공예 교육을 도입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고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업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문화예술교육 통한 잠재력 발굴 반딧불이는 현재 45명~5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미성년 장애인들보다 점점 지원이 줄어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반딧불이의 주 목적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작업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주로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생활과 자기 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공예 외에도 댄스와 합창, 기타를 비롯한 악기, 초크아트와 보테니컬을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