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배양실이 결정하고 거리가 완성한다 난임병원을 선택할 때 많은 먼저 유명한 병원을 찾는다. 인터넷에서 성공률을 검색하고, 유명 의사의 이름을 찾아보고, 몇 시간씩 이동하는 원정 진료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임시술 특히 IVF(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아서 임신(출산)에 성공한 이들과 난임병원 관계자들의 조언은 그렇지 않다. 난임병원 선택 공식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첫째, 배양기술력이 좋은가. 둘째, 그 조건을 만족하는 병원 가운데 가장 가까운 곳인가. 많은 사람들이 IVF는 의사의 손기술이라고 생각하고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실제 승부는 상당 부분 배양실에서 결정된다. 난자를 채취한 뒤 수정과 배양, 배아 선별 과정이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같은 환자라도 배양실 환경과 배양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다. 그렇다면 유명한 병원이 배양기술력이 좋은 병원이 아닐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일정 수준 이상의 배양시스템을 갖추고 10년 이상 꾸준히 IVF를 년간 1천건 이상 하고 있는 병원이라면 메이저병원과 다를바 없다. 또한 개원한지 몇년 밖에 안 되었더라도 의사와 배양연구원의 경험의 세월이 10년차 이상이라면 믿을 수 있다. 내가
분만 3000례 달성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행사장인 병원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2020년 4월 첫 분만 이후 6년 만에 누적 분만 3000례를 달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진오 병원장, 이상일 용인시장, 박주현 산부인과장, 산부인과 허혜원·장진범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3000번째 출생아는 지난 8일 오전 10시 21분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몸무게 3160g의 여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전문의 중심 체계를 바탕으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교수 및 분만실·수술실·병동·진료지원 간호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분만 및 고위험산모·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이어왔다. 전국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2014년 675곳에서 2024년 445곳으로 10년간 34.1% 줄어들며 지속적인 감소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타 의료기관에서 전원된 산모를 적극 수용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치료를 담당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진오 원장은 기념사에서 “분만 3000례 달성은 저출생
강남병원전경 용인신문 | 용인 강남병원(원장 정영진)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 경험을 갖춘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자궁근종 등 여성질환 수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임신을 앞둔 환자의 경우 수술 방법 선택이 향후 임신 유지와 직결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근종 절제술 이후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자궁파열’은 자궁 봉합의 완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자궁근종 절제술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복강경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Articulating Laparoscopic Surgery)’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관절 복강경 수술은 관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기구를 활용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 수술과 유사한 수준의 기구 자유도 확보는 물론 수술자가 조직의 저항감과 봉합 장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촉각 피드백’이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은 자궁 근층을 보다 정밀하고 균일하게 봉합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자궁근종 환자일 경우 다관절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