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감정가 2억3700만원짜리 주차장이 1억422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감정가보다 9470만원이나 저렴하다. 얼핏 보면 '반값 투자'처럼 보이지만 시장은 네 차례나 외면했다. 왜일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시장에 나온 이번 물건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98-5 중앙프라자 지하 3층 주차장이다. 압류재산으로 공매에 나온 이 물건은 감정가 2억3700만원에서 시작해 유찰을 거듭한 끝에 예정가격이 1억4220만원까지 낮아졌다. 입찰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가격만 보면 투자 매력이 커 보인다. 하지만 공매에서는 '얼마나 싸냐'보다 '왜 이렇게 싸졌느냐'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특히 이번 물건은 아파트나 상가가 아니라 주차장이라는 점에서 일반 부동산과 투자 방식이 전혀 다르다. 우선 실제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고에는 토지 지분만 표시돼 있고 건물 면적은 0㎡로 기재돼 있다. 이는 독립된 건축물이 아니라 주차장 전용구획이나 주차장 지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실제 어떤 권리를 취득하는지, 단독 소유인지 공유지분인지, 관리규약은 어떻게 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익성도 따져봐야 한다. 주차장은 상가
용인신문 | 감정가 2억1500만원짜리 아파트가 645만원에 나왔다. 숫자만 보면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처럼 보인다. 하지만 부동산 공매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권리관계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강남스타빌 다세대주택 한 세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시장에 등장했다. 건물 면적은 47.25㎡, 토지 지분은 36.676㎡이며 감정가는 2억1500만원이다. 그러나 무려 17차례 유찰되면서 공매예정가격은 감정가의 약 3% 수준인 645만원까지 떨어졌다. 숫자만 놓고 보면 '2억원짜리 집을 645만원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17번이나 유찰됐다는 사실은 오히려 이 물건을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신호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반복 유찰되는 물건은 입지가 나빠서라기보다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요소가 남아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이번 물건은 일반 경매가 아닌 압류재산 공매다. 압류재산은 세금 체납과 관련된 사건이 많아 등기부등본과 공매재산명세서를 통해 선순위 권리와 인수해야 할 의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선순위 임차인 존재
용인신문 | "최저입찰가 5억1560만원." 숫자만 보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공매는 일반 부동산 매매와 전혀 다른 시장이다. 낙찰가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보증금과 취득세, 각종 부대비용은 물론 권리관계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공매는 자칫 잘못하면 예상하지 못한 세입자 문제나 추가 비용을 떠안을 수도 있어 '싸게 사는 방법'이 아니라 '위험을 계산하는 투자'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 공고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의 전용면적 90.99㎡ 규모 다세대주택이다. 최저입찰가는 5억1560만원이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오는 20일 입찰이 진행된다. 얼핏 보면 일반 매매와 비슷하지만 실제 필요한 현금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우선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통 최저입찰가의 약 10%인 5156만원 안팎의 입찰보증금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낙찰을 받으면 보증금을 제외한 약 4억6400만원을 정해진 기간 안에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취득세와 등기비용, 법무사 비용까지 더하면 최소 수백만원에서 2000만원 가까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내부 수리까지 해야 한다면 비용은 더 늘어난다. 결국 대출 없이 매입한다면 약 5억3000만~5억5
용인신문 | 감정가가 3944만 원인 토지가 394만 원에 공매시장에 나왔다. 가격만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가질 만한 물건이다. 하지만 부동산에서는 '싸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투자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토지는 가격보다 활용성이, 활용성보다 권리관계가 더 중요하다. 이번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매에 부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193-4번지 토지는 바로 그런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공매 물건은 면적 19.4286㎡(약 5.9평)의 토지다. 감정평가금액은 3944만58원이지만 공매예정가격은 394만5000원으로 감정가의 약 10% 수준까지 내려왔다.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러 차례 유찰을 거치면서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숫자만 놓고 보면 '헐값'처럼 보이지만, 시장은 이미 이 토지의 현실적인 활용성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장 사진을 보면 해당 토지는 넓은 아스팔트 포장 부지 안에 포함돼 있으며 주변에는 공장이나 업무시설로 보이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현재는 주차장 일부처럼 이용되고 있는 모습으로, 독립적인 대지가 아니라 전체 부지의 일부 역할을 하는 자투리 토지에 가깝다. 이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단독주택이 감정가보다 3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매시장에 등장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반값에 가까운 급매'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공매의 성패는 가격이 아니라 권리관계와 활용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에 따르면 신영부동산신탁은 기흥구 동백동 75-386 외 1필지 단독주택을 일반경쟁 최고가 방식으로 매각한다. 감정평가금액은 10억8504만4000원이며, 이번 입찰의 최저입찰가는 7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감정가보다 약 3억4500만원 낮은 수준이다. 대상 건물은 연면적 246.2㎡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입찰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유찰 횟수는 3회다. 이번 물건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가격뿐만이 아니다. 동백지구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용인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분당과 수원 접근성이 좋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미래 가치도 꾸준히 거론되는 지역이다. 실거주 수요가 안정적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리모델링이나 증축 등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지
용인신문 | 감정가 1억원에 가까운 용인의 임야가 5,952만원에 공매시장에 나왔다. 얼핏 보면 '반값 땅'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처럼 보인다. 하지만 숫자만 믿고 입찰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공매 물건은 가격보다 먼저 권리관계와 토지의 실제 가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물건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대대리 산392-1 임야다. 면적은 992㎡(약 300평)이며 감정가는 9,920만원, 공매 예정가는 5,952만원으로 감정가의 약 60% 수준이다. 네 차례 유찰되면서 가격이 낮아졌다. 하지만 이 물건에는 중요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지분 물건'이라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300평의 산을 통째로 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토지는 전체 9,851㎡ 가운데 992㎡에 해당하는 공유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다. 다시 말해 산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공유자들과 함께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위치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격도 낙찰가만 준비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먼저 예정가격의 약 10% 수준인 입찰보증금을 내야 한다. 낙찰을 받으
용인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공매시장에 나왔다.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대 수혜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동읍 일대 물건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공고에 따르면 이번 공매 물건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토지면적은 7,132㎡ 가운데 713.2㎡(약 215.7평)이며, 건물면적은 78.84㎡(약 23.9평) 규모다. 감정가는 4억4551만1320원이며 이번 입찰 최저가는 감정가의 약 70% 수준인 3억1185만7000원이다. 입찰보증금은 최저가의 10%인 3118만5700원을 납부해야 한다. 매각기일은 오는 7월 24일이다. 이번 물건은 이동읍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단독주택과 전원주택이 형성돼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지역으로 향후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다만 공매는 일반 부동산 매매와 달리 반드시 권리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근저당권과 가압류, 법정지상권 성립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며 실제 점유자가 있는지도 반드시 현장조사를 통
용인신문 |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잡초가 무성한 빈 땅이다. 하지만 이 땅의 공매예정가는 5억9312만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543-7번지 토지. 면적은 466.24㎡, 약 141평 규모다. 감정평가액은 8억4731만원으로 평가됐으며 세 차례 유찰 끝에 약 30% 가격이 낮아졌다. 얼핏 보면 "역북동 땅을 평당 42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토지는 아파트와 달리 숫자만 보고 접근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 토지가 '압류재산'이라는 점이다. 평택세무서가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공매에 부친 물건이다. 공매시장에서는 압류재산 자체보다 토지의 실제 활용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 사진을 보면 이 토지는 도로보다 다소 높게 형성된 비정형 토지로 보인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접도(도로와의 연결 여부) 문제다. 토지 투자의 성패는 결국 길에서 결정된다. 건축법상 건축이 가능한 토지인지, 도로와 적법하게 접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진만으로는 진입도로 상태가 명확하지 않다. 만약 맹지이거나 도로 조건이 미흡하다면 향후 건축허가 과정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입지 자체는
용인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용인양지세영리첼아파트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공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와 최저입찰가는 3억8700만원이다. 얼핏 보면 평범한 아파트 공매 물건처럼 보인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감안하면 오히려 관심을 끌 만한 가격이다. 그러나 이 물건의 진짜 이야기는 감정가가 아니라 서류 속에 숨어 있다. 공개된 임대차 정보에 따르면 해당 세대에는 보증금 2억2000만원의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 임차인은 2023년 8월 확정일자를 받았고 같은 달 전입신고도 마쳤다. 이 한 줄의 정보가 이 물건의 난도를 완전히 바꿔 놓는다. 초보 투자자들은 흔히 공매 물건을 볼 때 감정가와 최저입찰가만 확인한다. 하지만 부동산 고수들은 가장 먼저 등기부등본과 임대차 관계부터 살펴본다. 집값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살고 있고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낙찰자가 임차인 보증금 2억2000만원을 인수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부담 여부는 압류 시점과 배당순위, 말소기준권리, 체납세금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 물건의 최대 변수는 3억8700만원이 아니라 2억200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