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다시 한번 카카오톡을 달굴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무료 배포를 시작한 지 28분 만에 준비 물량 27만 명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조아용 이모티콘이 더욱 입체적인 3D 버전으로 돌아온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조아용의 T나는 모먼트’ 이모티콘 27만 명분을 무료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조아용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담은 16종의 일상 공감형 3D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기쁨과 당황, 응원, 감사 등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벤트 참여도 간단하다. 기존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물론 행사 당일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조아용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8일 조아용 저작권을 등록한 날을 ‘조아용의 생일’로 정하고 매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조아용은 이제 용인을 넘어 전국적인 공공캐릭터로 성장
용인신문 |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가 나흘(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거대한 가마솥 속에 갇혀 있다.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사흘 연속 새로 쓰인 데 이어 월요일인 3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 대구와 광주는 39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더위를 누그러뜨릴 것으로 기대됐던 태풍마저 오히려 한반도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폭염의 출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올랐다. 국내 기상관측 122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이다. 밀양 41.0도, 김해 40.7도, 의령 40.6도, 경주 40.3도 등 영남 곳곳에서도 4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으로 이날 40도 이상을 기록한 지점만 15곳에 달했다. 폭염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해발 772m인 대관령도 32.4도까지 올라 폭염일 기준인 33도에 근접했다.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228곳, 전체의 97%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사실상 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국토 대부분이 폭염 영향권에 들어간 셈이다. 일부 지역에는 일반적인 폭염경보보다 위험 단계가 높은 폭염중대경보까지 발
용인신문 | 용인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장비와 부품이 모이는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생산 거점 역할을 키워온 용인에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 반도체 장비·부품 거래 허브가 들어서면서 생산과 연구, 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가 한층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은 용인시 처인구 본사에 조성한 신규 시설의 준공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새 시설은 단순한 물류창고가 아니다.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실제로 전시하고 거래하는 상설 전문 플랫폼이다. 여러 기업이 동시에 입점해 장비와 부품을 상시 공급하는 방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겪어온 부품 공급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라인은 작은 부품 하나만 없어도 가동이 중단될 수 있지만, 오래된 장비에 필요한 부품은 단종되거나 제조사의 지원이 끝난 경우가 많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 거래 허브가 운영되면 국내외 기업들은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부품 확보에 걸
용인신문 |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이던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통계 임의 입력 및 조작’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단순 관리 부실에 머물던 선관위 수사가 전산 조작 및 행정 은폐 의혹이라는 중대 국면을 맞이한 모양새다. 지난달 29일 법조계 및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합수본은 선관위 실무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규정된 상부 보고와 승인 절차를 무시한 채 선거관리시스템 통계를 임의 수정·조작한 혐의(공전자기록위작, 업무방해 등)를 포착하고 경기도선관위 관계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투표 통계 데이터의 임의 기입이 용인지역에서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본투표가 진행된 지난 3일 신갈동 제9투표소(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의 경우 오후 12시 30분 기준 실제 투표자 수가 1111명이었으나 관리자가 1357명으로 과다 입력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현장 관리자가 이를 인지하고 신갈동 주민센터에 보고했으나, 결국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유인 즉 선관위 측이 선거 사무원 교육 당시 “기입 오류는 정정하지 못한
용인신문 | 대형 쇼핑몰과 온라인 소비 쏠림 현상으로 동네 상권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용인시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제도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행정적 명칭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침체된 골목 경제를 살릴 실질적인 거점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기흥구 ‘새천년 골목형상점가’(147개 점포), 수지구 ‘행복풍덕 골목형상점가’(78개 점포), ‘상현 마실로 골목형상점가’(229개 점포) 등 3곳을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시 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32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454개 점포가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소비자가 10% 안팎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자연스러운 방문 유도 효과가 생긴다. 또한 정부와 경기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과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행사 지원 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시는 2000㎡ 이내에 일정 수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골목 상권 하나가 살아
용인신문 | 집회는 오래전에 끝났는데, 거리에 내걸린 현수막은 비바람에 훼손된 채 몇 달째 흔들린다. 글씨가 희미해지고 연결 끈이 풀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방치 현수막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대표적인 생활 민원 중 하나였다. 시민들은 “도대체 언제 떼는 것이냐”며 불만을 쏟아냈지만, 행정기관 역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과 명확한 법적 근거 부족으로 쉽게 손을 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용인시가 이 같은 오랜 행정적 고민에 마침표를 찍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하되, 행사가 끝난 후 장기간 방치되는 현수막을 정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4일 폐회한 제305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집회·시위 관련 현수막은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게시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해당 기간이 끝난 뒤에도 철거하지 않은 현수막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제거 등 강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전국 최초로 ‘집회 현수막 3단계
용인신문 |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용인시을)이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손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내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뛰어난 정책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2대 국회 전반기 헌정대상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표결 참여도, 대표 및 공동발의 법안 통과율, 국정감사 성과, 예결위 및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엄격히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의정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지역은 평가 대상 의원 55명 중 총 14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손명수 의원은 83.54점을 받아 경기지역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손 의원은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건설 현장 안전 대책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국토의 균형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국토인프라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율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이 인구 밀집 지역인 용인 서부권의 소방 인프라 대폭 확충과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용인서부소방서에서 채명신 의원(민주당, 용인5), 지영일 의원(민주당, 비례) 등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소방분야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소방력 확보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용인 서부 관할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맞춘 선제적 인프라 확보를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용인서부소방서 관할 지역은 대표적인 인구 밀집 지역으로, 향후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이 완료되더라도 추가적인 소방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수지소방서 신설을 비롯해 동천119안전센터, 원삼119안전센터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비한 첨단 기술 도입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부위원장은 “AI와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방 조직 역시 미래형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관련 장비 도입은 물론 이를 운용할 전
용인신문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타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 부진과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체육계 전반에 선거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체육회가 회원단체 및 지방체육회의 선거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오는 12월 치러질 용인시체육회장 선거 역시 선거제도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 제24조(회장의 선출) 중 추첨 방식을 폐지하는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인정단체를 제외한 회원종목단체의 임원, 대의원, 체육회 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경기인 전체를 선거인단에 포함하게 되면서, 체육회 회장 선거인단은 기존 2200여 명에서 9만 2000여 명으로 약 41배 늘어나게 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선거 개정안을 조기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축구협회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축구협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강조했다. 실제로 유승민 회장과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K-축구 혁신위원회’는 7월 27일 회의를 통해 기존 300명에 불과했던 축구협회장 선거인단을 프로, 실업, 대학, 승강제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꾼 ‘적극행정’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받는다.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예산을 아끼며 지역 발전을 이끈 정책 가운데 어떤 사례가 가장 높은 공감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절차다. 누구나 용인시 시민참여플랫폼과 소통2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행정 혁신을 이끌어낸 15개 사례다. 기흥역에 QR코드를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인 사례를 비롯해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국비 50억원 유치, 용인시니어아카데미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베이 원인자 부담 원칙 도입, 자립형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경기도 최초 희망드림일자리 온라인 접수 등이 포함됐다. 또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조사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한 사례와 용인FC 흥행을 위해 용인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 사례도 후보에 올랐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하천과 계곡 곳곳에서 무허가 가설건축물과 불법 경작, 평상 설치 등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용인시가 3개월간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만 1130건에 달해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간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하천과 계곡을 대상으로 불법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11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대상자는 752명이다. 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기리계곡과 묵리계곡 등 주요 하천과 계곡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과 무단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였다. 조사 결과 처인구가 820건으로 가장 많은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이어 수지구 235건, 기흥구 75건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무허가 가설건축물 설치가 74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하천부지를 경작한 불법 경작이 150건, 평상과 데크 설치가 51건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하천을 무단 점유하거나 각종 시설물을 설치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하천과 계곡은 시민 누구나
용인신문 | “골프를 치기엔 부담스럽고, 걷기만 하기엔 심심하다.” 파크골프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 말에 가깝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자연 속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작은 성취감까지 얻는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대한민국에서 파크골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체육으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 변화는 골프장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용인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골프의 도시’로 불려온 용인이 이제는 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 골프’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계명대학교 문정남 체육학 박사와 하제현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파크골프 열풍의 이유를 숫자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동기를 흥미, 건강, 사교, 기술 향상, 외적 과시,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으로 나눠 운동 몰입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과는 예상과 조금 달랐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파크골프를 시작하지만, 운동에 계속 빠져드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이었다. 공을 홀 가까이에 붙였을 때의 작은 성공, 한 코스를 완주했을 때의 만족감이 운동을 반복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