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앞으로 4년간 시정을 이끌 민선 9기 청사진을 완성했다. 반도체 산업을 더욱 키우고,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며, 교육과 문화, 환경까지 도시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225개 공약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민선 8기 ‘용인 르네상스’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용인 르네상스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9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활동 결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 달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한 공약사업과 정책 제언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단은 단순히 공약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행정과 복지, 경제, 교육, 문화, 농업, 도시와 교통, 반도체와 미래산업, 환경 등 시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 재원 마련 방안, 실행 전략까지 따져보며 실제 추진 가능한 계획으로 다듬었다. 가장 큰 방향은 ‘연속성과 확장’이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 도시 기반시설 개선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 7대 목표와 21대 발
용인신문 | 오는 8월~10월 중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경기남부 핵심 거점 도시인 수원·용인·성남·화성시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4개 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앞 복도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도의회의 초당적 협력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도의회 본회의 방청을 마친 시민연합회 대표단은 의장단 및 도의원들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협력 요청서’를 전달하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둔 현 시점이 사업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약 50.7km의 핵심 광역교통망 사업이다. 수혜 인구만 140만 명에 달하며, 만성적인 경부축 교통난 해소는 물론 K-반도체 벨트 및 미래 첨단산업단지 간 연결성을 극대화할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이 1.2로 우수하게 나타나 사업 타당성도 입증된 상태다. 시민연합회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 22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제일약품 백암공장에서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인 메틸알코올 옥외저장탱크에서 누출 및 화재가 발생한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각본 없이 진행된 무인 방식의 실전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통제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용인소방서 현장대응단과 백암·양지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소방서 측은 무인방수차량과 대용량급수차 등 특수 장비를 포함한 출동 차량 9대와 전문 인력을 동원해 실전과 다름없는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가동 상태 점검 △2차 피해 확산 방지 △근무자 비상대피 유도 및 소방대 진입 유도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등이 다각도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무각본 훈련은 대형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사업장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재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위 위원으로 권병손, 김한울, 김희영, 서정일, 신나연, 신현녀, 심정은, 이정열 등 8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윤리위는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희영 의원, 간사에 심정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윤리·징계·자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준수 여부도 심사하는 등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영 위원장은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고 청렴성과 품위를 지켜야 한다”며 “윤리특위가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고,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상현1동, 상현3동, 성복동)은 국민의힘 소속 유일 4선 의원으로, 지난 제9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김희영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용인신문 | 이교우 용인시의회 의원(풍덕천2동,신봉동)이 동천유타워 공동집배송센터 지정취소에 따른 수분양자와 입주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천동 899번지 일원의 공동집배송센터 지정취소 사태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2012년 공동집배송센터로 지정되었으나, 입주업체들이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정명령과 행정소송을 거쳐 지난해 5월 최종 지정취소됐다. 시정명령 이후에도 사전 확인 없는 신규 입주 및 계약 갱신이 이어졌고, 현장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호실이 주요 시설 기준 미달로 확인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상황을 알지 못한 채 행해지는 신규 매매나 임대차 계약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지정취소 권한 여부를 떠나 지방정부로서 용인시가 시민의 재산권과 기업의 생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3대 핵심 대책으로 △수분양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실시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건축물 용도 현실화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교권보호전담관’ 모집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도의회에서 세부 운영 매뉴얼 부재와 기존 예산 삭감 문제를 지적하는 강한 비판이 나오며 제도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중대한 교권 침해 발생 시 현장 방문을 통한 초동 대응부터 사실관계 조사, 심리·행정·법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밀착 지원하는 ‘교권보호전담관’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교원과 변호사, 의사, 경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기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교권 보호 업무를 통합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11)은 지난 21일 열린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신규 제도의 성급한 추진을 강력히 질타했다. 엄 부위원장은 “교육감 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체적인 운영 매뉴얼이나 가이드라인 조차 만들지 않은 채 전담관 선발부터 진행하는 것은 행정의 선후 관계가 뒤바뀐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엄 부위원장은 기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용인신문 |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용인시을)이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손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83.54점을 받아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우수한 의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2대 국회 전반기 헌정대상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 표결 참여도, 대표 및 공동발의 법안 통과율, 국정감사 성과, 예결위 및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엄격히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의정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지역은 전체 대상 의원 55명 중 손 의원을 포함해 총 14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손 의원은 그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손명수 의원은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건설 현장의 안전 대책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국토의 균형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국토인프라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
용인신문 | 처인구는 모현읍 갈담리 산29번지 일원 노고봉 등산로에 덱(deck) 계단과 이정표를 설치했다.(처인구 제공) 맑은 날이면 서울 잠실 롯데타워와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용인 노고봉이 더 안전하고 걷기 편한 명품 산길로 다시 태어났다. 오래된 시설을 걷어내고 새 계단과 안내시설을 설치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용인시 처인구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모현읍 갈담리 노고봉 등산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노고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정광산으로 이어지는 대표 산행 코스다. 정상에 오르면 용인 시내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울 잠실 롯데타워와 남산타워까지 시원하게 펼쳐져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계절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하지만 많은 이용객이 찾으면서 시설 노후화도 함께 진행됐다. 일부 구간은 계단이 낡고 안내시설이 부족해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처인구는 도비와 시비를 각각 1억 원씩 투입해 총 2억 원 규모의 등산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안전성 강화다. 가파른 구간에는 길이 약 56m의 덱(dec
용인신문 |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활동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앞으로 4년간 시정을 이끌 민선 9기 청사진을 사실상 완성했다. 반도체 산업을 더욱 키우고,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며, 교육과 문화, 환경까지 도시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225개 공약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민선 8기 ‘용인 르네상스’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용인 르네상스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것이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9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활동 결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 달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한 공약사업과 정책 제언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단은 단순히 공약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행정과 복지, 경제, 교육, 문화, 농업, 도시와 교통, 반도체와 미래산업, 환경 등 시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 재원 마련 방안, 실행 전략까지 하나하나 따져보며 실제 추진 가능한 계획으로 다듬었다. 가장 큰 방향은 ‘연속성과 확장’이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 도시 기반시설
용인신문 | ◇5급 이상 전보 ▲농림축산국장 지방서기관 이영선 ▲처인구 대민협력관 지방과학기술서기관 김창수 ▲기획조정실 법무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이명희 ▲자치행정국 행정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이상철 ▲교육청년여성국 교육청소년과장 지방행정사무관 박영숙 ▲교육청년여성국 청년정책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서경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이수현 ▲사회복지국 노인복지과장 지방행정사무관 박은숙 ▲사회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윤재순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이준복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지방행정사무관 김진희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지방시설사무관 송하진 ▲건설국 생태하천과장 지방시설사무관 조성완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일반산단과장 지방시설사무관 양규식 ▲미래도시기획국 미래성장전략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최은용 ▲도서관사업소 중부도서관장 지방행정사무관 박정선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지방시설사무관 서민철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이상숙 ▲처인구 산업과장 지방행정사무관 박영호 ▲처인구 도시미관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양은영 ▲처인구 도시건축1과장 지방시설사무관 김경훈 ▲처인구 포곡읍장 지방행정사무관 양동필 ▲처인구 동부동장 지방행정사무관 이길우 ▲기
용인신문 | 용인 유일의 대학병원인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암센터 신설로 110만 용인시는 물론 경기남부지역 대표 병원이자 지역완결형 치료의 거점이자 모델로 자리매김을 준비한다. 지난 2020년 3월 현재의 기흥구 중동에 708병상을 갖추고 확장 이전하며 디지털 혁신병원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암센터 신설로 암 등 중증 진료와 치료 역량 강화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14일 연세대학교가 기흥구 중동 1151번지 외 2필지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암센터와 교수연구동 신설 등을 위해 신청한 건축(증축)허가를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 규모는 기존 대지면적 7만 2690㎡에서 9만 6824㎡로 늘어나고, 연면적 도 11만 2474㎡에서 12만 7115㎡로 증가하게 됐다. 기존 병원 좌측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9층 규모 신설 건물 중 1·2층엔 암센터가, 3층엔 교육시설이, 4~9층엔 교수연구실이 들어선다. 기존 병원동 교수 연구 공간은 입원 병동으로 바뀌어 허가병상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교육시설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도 설치 예정이다. 암센터와 교수연구동 건설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용인신문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용인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하루 서너 시간의 이동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이었다. 서울의 집값을 피해 거주지를 택했던 이들에게 용인은 단순한 ‘위성도시’이자 밤에 잠만 자고 나가는 ‘베드타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서울 강남과 판교, 분당은 물론 수원과 화성, 평택, 이천, 안성까지 경기 남부의 주요 산업도시들이 용인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엮이고 있다. “직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에, 배우자는 판교 IT기업에 다니며, 주거지와 생활권은 용인에 두는” 광역 생활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수도권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반도체 산업벨트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용인이 서울의 배후도시를 넘어 수도권 전체를 연결하는 생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거대한 지각변동의 중심에는 ‘반도체 산업지도’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고, 처인구 원삼면 일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이 한창 진행되면서 용인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자 거점으로 우뚝 섰다. 산업의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교통과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