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딱딱하게 뭉치는 근육들. 특별한 운동없이 계속해서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몸이 무거워지는 등 일상생활에 활기가 없어진다. 이런 증상에 따른 간단한 마사지법으로 가뿐한 하루를 시작해보자. <편집자 주>
은행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정지훈(38․풍덕천동)씨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목과 어깨 결림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컴퓨터 앞에서 생활해 눈이 쉽게 충혈되는 등 눈의 피로도 느끼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갖가지 증상들. 활기찬 생활을 되찾기 위해 점심시간 등 여분의 시간을 이용해 증상별 셀프 마사지법을 따라해 보자.
◆ 목결림 풀어주기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목 근육이 뻣뻣해 질 때가 많다. 굳어지기 쉬운 근육이 목과 견갑골을 연결하는 목덜미 뒤쪽의 경혈을 자극하면 목이 결리는 것도 없어지며 피로도 풀린다.
<방법>
1. 등을 바로 세우고 목을 좌우로 5회 천천히 움직여 돌려준다.
2. 손목의 힘을 빼고 양손 끝으로 머리 중앙부터 목선까지 일자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골고루 두드려준다.
3. 목뒤에서 깍지를 끼고 목을 감싼후 목을 뒤로 젖히면서 손가락으로 목을 앞으로 당기듯 힘을 주어 누른다.
4. 등을 곧게 펴고 무릎을 어깨 너비만큼 벌린뒤 깍지를 낀 양손을 가슴 앞에서 바닥으로 쭉 밀었다 당긴다. 이때 턱은 끌어당기고 목은 최대한 숙여준다.
◆ 뭉친 어깨 풀어주기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발생하는 증상중 가장 빈번히 느낄 수 있는 어깨 통증. 흔히들 어깨가 뻐근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뭉쳐있는 어깨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동작을 알아보자.
<방법>
1. 양손을 어깨 위로 올리고 둥글게 회전시키며 어깨를 돌려준다. 앞뒤로 반복해서 3회 실시
2. 양팔을 벌려 손과 팔이 직각이 되도록 최대한 손목을 꺾어 준다. 손끝이 위로 가게 한 후 손목을 돌려 원을 그린다. 앞뒤로 반복해 3회 실시.
3. 목뒤로 양손을 깍지낀 후 상체는 움직이지 않고 어깨가 땅기도록 팔을 좌우로 당긴다. 심호흡을 길게 해 5회 실시.
◆ 손 저림과 손목 통증 완화하기
손 저림과 손목통증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할 경우 수족 냉증의 증상까지 발생한다. 손목과 손가락 운동으로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보자.
<방법>
1.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도록 팔을 쭉 뻗고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3분가량 반복한다. 이어 양손을 어깨 쪽으로 끌어당겼다가 순간적으로 팔 전체를 떨어뜨려 털어준다. 10회정도 반복.
2. 오른손으로 왼손목을 손등 쪽으로 꺾은 상태에서 오른손은 누르고 왼손은 힘을 줘 들어올린다. 좌우로 번갈아 5회 반복.
3. 손바닥에서 볼록하게 나온 부분과 손목 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원을 그려가며 꼭꼭 눌러준다.
4. 양손을 들어 머리위에서 10회 정도 앞뒤로 흔든 다음 양손을 깍지끼고 아랫배에 댄 후 심호흡을 실시한다.
◆ 눈의 피로 풀기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느껴보았을 눈의 피로. 눈 주변의 혈 자리를 자극해 눈의 피로를 풀고 나빠진 시력도 되찾아보자.
<방법>
1. 손목의 힘을 빼고 양손을 가볍게 흔들어준 다음 양 손바닥을 서로 맞대고 열이 날 때까지 빠르게 비벼준다.
2. 열이 나면 양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눈 위에 1분 정도 올려놓고, 손가락 끝과 손바닥 끝부분으로 눈동자의 위와 아래를 눌렀다 떼기를 2,3회 반복하다.
3. 손가락을 지그시 모으고 눈동자 아랫부분부터 머리 뒤쪽까지 번갈아 2,3회 가볍게 두드려준다.
4.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눈동자를 좌우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3회 정도 돌려준다. 눈동자를 최대한 위로 올렸다가 아래로 가볍게 내리면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