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몸”가꾸기 운동 실시
양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심우인)을 나서는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을 풍긴다. 통장을 손에 든 사람,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힌 사람, 책을 들고 나오는 사람.
두달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양지신협이 단순한 은행업무 장소가 아닌 조합원들의 몸과 마음을 가꾸는 조합원을 위한 복지관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여기가 카페야 은행이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측으로 편안해 보이는 쇼파와 테이블이 나란히 놓여 있어 이런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온다. 맞은편의 이사장실의 열린 문사이로 빼곡히 들어서있는 책상과 책들. 또한 커피와 차가 무료로 제공돼 그야말로 ‘북까페’가 따로없다.
옆문으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70여평에 갖가지 최신시설을 갖춘 헬스장이 들어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다.
양지면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아(28․ 양지면)씨는 “은행에서 책도 읽고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나가는 길에라도 들르고 싶을 정도로 이쁘게 꾸며져 더욱 마음에 든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 모든 것이 심우인 이사장이 조합원을 위한 복지시설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공간을 짜임새 있게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심 이사장은 “단순한 은행업무가 아닌 조합원들의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한 복지시설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존에 불필요했던 공간을 이용해 쓰임새 있게 바꿨을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일관했다.
하지만 양지신협의 이런 발전과정에는 20여년을 한결같이 신협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심 이사장의 세심한 배려가 뒷받침 됐다고 조합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양지신협은 지난 79년 양지교회에서 처음 문을 연 용인 최초의 신협으로 양지의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 대상의 인간미 넘치는 문턱 낮은 금융 사랑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심 이시장은 “서민대상의 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복지의 혜택까지 주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미소를 짓는다.
◆ “맘” 가꾸기 운동 -독서회 운영
이곳 독서회는 조합원들에게 독서를 통한 정신 수양으로 마음과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느끼는 행복감을 조합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리모델링으로 기존에 주차장부지 22평을 증축하고 이사장실 5평을 도서관으로 조성해 모두 27평을 독서공간으로 확보했다. 특히 푹신한 소파에서 커피나 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대형 TV를 통한 DVD시청도 가능하다. 보다 많은양의 도서가 확보되도록 책 돌려보기 운동을 통해 도서기증을 받고 있다.
◆ “몸” 가꾸기 운동 - 헬스클럽 운영
조합원이 건강을 쉽게 챙기기 위해 기존에 이사들의 회의실로 사용했던 신협 지하 70여평을 최신시설 헬스장으로 꾸몄다. 런닝머신 등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와 남여 샤워실이 완비됐으며, 전문강사가 상시 대기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운동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헬스장의 이용은 조합원으로 회원가입 후 월 3만원 회비를 내면 되고,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양지신협 산악회 -매월 둘째주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전국의 유명산들로 정기 산행을 하고 있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월 회비는 만원이다. 등산복을 입고 산행에 동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