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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이쁘다! 갖고싶다

용인신문 기자  2004.11.18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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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가오는 포근한 예술"이라고 퀼트를 정의하는 아트 퀼터 신현주(37·여)씨.

퀼트를 포근한 예술로 표현하듯 그녀의 차림새와 말씨 역시 퀼트를 닮았다.
그녀는 인터뷰를 앞두고 멋진 말을 찾아봤지만 결국 "내 생활 속의 일부분인데 그냥 나를 말하자"라고 마음 먹었단다.

용인지역 퀼트예술의 붐을 조용히 일으킨 원조 신현주씨는 현재 김량장동에 퀼트샵 `$$`퀼트마리`$$`를 운영하고 있다.

6년전 8평부터 시작한 `$$`퀼트마리`$$`. 이제는 작업실, 전시실까지 갖춘 30평 남짓한 공간을 마련해 손님들에게 갤러리에 온 듯한 여유를 만들어 준다.

이곳의 퀼트 작품은 화려하지만 알고보면 재활용 옷가지들을 섞어 만든 소박한 예술품이다. 남은 천들을 이어 조각보와 이불, 옷을 만들어 입은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까지도 신 사장은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9년전부터 취미삼아 배워 온 퀼트를 아이와 집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만들었어요. 버려진 옷가지와 악세사리 등을 모아서 아이들 옷과 가방, 필통을 만들었고, 더 욕심이 생겨 이불과 커텐까지 만들었지요"라고 말하는 신 사장.

이 때문에 그녀의 집을 구경온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아졌고 입소문을 통해 직접 배우러 오는 사람까지 생겼다. 결국 용인지역에서는 1호 퀼트샵을 차리게 된 것.

입소문 때문인지 이 곳에 등록된 수강생은 5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샵에서 코스별로 강의를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퀼트를 취미로만 생각했던 주부들이나 대학생들도 퀼트 쇼핑몰 창업, 퀼트샵 창업 등을 목적으로 수강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 사장은 현재 주민자치센터, 학교 등에 출장 강의를 나가고 있으며 분당의 대형할인매장 문화센터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퀼트는 이제 경제적 독립까지 가능하게 해 줬다"며 "이제는 경제적 수단외에 한국정서에 맞는 퀼트 작가로 등단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는 오늘도 그 뜨거운 꿈을 재단하고 있다.

한편 용인신문 지역사랑카드 가맹점인 용인사랑·수지사랑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에게 수공재료 구입비를 10% 할인해 주고 있다.
문의: 336-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