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길도 전철도 ‘뻥’ 뚫렸다

용인신문 기자  2004.11.19 13:12:00

기사프린트

   
 
용인서북부 교통난 해결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죽전-구미동간 도로가 5개월만에 뚫리고 26일엔 죽전 임시역사 보정역이 개통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지도 23호선의 교통정체가 다소 해결돼 출퇴근길 혼잡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편집자주>

■ 5개월 도로분쟁 공권력 투입 ‘끝’

주민과 지자체간의 각종 충돌을 일으키며 5개월여를 끌어온 죽전∼구미동(7m도로)가 지난 18일 공권력을 동원, 공사를 재개해 19일 자정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됐다.

용인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공은 18일 자정께 미개통 구간에 대한 도로 포장공사를 모두 끝내고 19일 오전 1시께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토공은 앞서 18일 오전 8시께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성남시와 구미동 주민들이 설치한 컨테이너박스 5개와 중장비 등 장애물 제거작업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도로연결공사에 착수, 아스팔트 포장과 신호등 설치, 차선도색 등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서 죽전지구 주민들과 분당을 통해 서울로 오고가는 시민들이 출퇴근길의 큰 혼잡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적어도 3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새로 개통된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용인시민 뿐만 ㎢灸?성남시민들 역시 도로개통으로 불편함보다는 편리함이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통이후 첫 출근길을 맞이한 19일 오전 이곳을 이용해 성남과 서울 등지로 출근한 시민들은 그동안의 교통정체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구성 동아솔레시티 아파트에 사는 신영민(37·남)씨는 “평소 출근길에 오리역까지 40여분이 걸렸는데 오늘은 5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출근길 정체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 보정역 개통…용인전철시대 개막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죽전 임시역사 ‘보정역’이 오는 26일 개통된다.

구성읍 보정리 568번지 160여평 부지에 약 54억원(시비 49억 5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보정역 개통으로 국지도 23호선(동아솔레시티-성남시계간 3km)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정역은 분당선 연장노선 가운데 오리역~죽전역~구성역~구갈역(5.8km) 구간이 완공되는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차후 대체역이 안될 경우 다른 활용방안도 모색중 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정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신호등과 정류장을 설치하고 차선 늘려 버스전용차로도 시행할 계획”이라며 “진입로와 터널의 도색 및 가로등 교체까지 모두 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