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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보러왔다 이웃에 곤혹

용인신문 기자  2004.11.19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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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LG자이 1차 아파트 주민들 200여명이 인근 아파트 예비입주자들이 자신의 도로와 연결된 진입도로를 사용하면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입주자 사전 점검’(시공업체가 분양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아파트 현장을 점검) 첫날인 지난 19일 아파트 공사현장과 연결된 도로를 막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입주자 사전점검일에 맞춰 현장을 찾은 예비 입주자들은 다시 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더욱이 이날 도로를 뚫으려는 아파트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막으려는 주민들이 몸싸움을 벌여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등 도로를 둘러싼 갈등이 입주전부터 비화되고 있다.

LG신봉자이 1차 입주자 대표회의 이강효 회장은 "1990세대가 살고 있는 이곳 1차 아파트 진입도로도 비좁아 상시 혼잡한 도로"라며 "사전점검차 방문이라도 1600여 세대의 예비 입주자가 이곳 1차 아파트를 통과하면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의 진출입은 마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2차 아파트로 진입하는 도로를 먼저 개설해야 현재 주민들과 예비 입주자들간 마찰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LG건설 관계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은 이해하지만 타지역 사람이라고 해 통행을 방해하고 도로를 막는 것은 참아달라"며 "입주예정자들에게는 출퇴근시간을 피해 방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입주 전에 2차 아파트 진입도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