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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 이제 전철시대 출발

용인신문 기자  2004.11.20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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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교통난 해소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될 죽전 임시역사 ‘보정역’이 오는 26일 개통하게 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택지개발사업으로 심각한 교통몸살을 앓고 있는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던 구성읍 소재 전철차량기지 내 보정역사가 착공 8개월여 만에 개통식을 갖는다.

당초 보정역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죽전택지개발의 입주와 구성의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교통난이 심화되자 서둘러 개통하게 됐다.

보정역은 205평 부지위에 연면적 145평으로 용인시에서 총사업비 54억 9백만원 중 92%인 49억 5600만원을 부담해 건립했다.

보정역의 신설로 기존 분당선의 종점은 보정역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8분 간격으로, 나머지 시간대에는 16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선릉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여분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보정역 개통에 맞추어 보정역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지도 23호선의 도로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며 “차로재조정과 버스전용차로시행, 역사주변 교통체계 개선, 버스노선 조정 등 전체적인 교통체제 개선방안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보정역이 임시역사라는 점과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개통 전에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정역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철도청과 관계기관과 협의해 배차간격을 반으로 줄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차후 구성역이 완공되면 대체역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