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르신들이 며느리들을 보고 간혹 하시는 말씀이 있다.
"얘야, 네 젖은 물젖인가 보다. 밥좀 맣이 먹도록 해라."
보통 물젖, 참젖으로 불려지는 이말은 통상 전유, 후유를 지칭하는 말이다.
모유는 일반적으로 초유와 성숙유로 나누어진다.
초유는 임신 7개월부터 만들어지며 분만 후 3-4일까지 분비된다.
아주 소량이지만 초유안에 있는 비타민 A는 장안에서 완화재 역활을 하며 태변의 배출을 돕고, 면역글로블린은 최초의 면역체이며 감염을 예방해 아기를 튼튼하게 한다.
초유에서 성숙유로 이행되는 과정은 약 2주일 가량걸리며 "전유"는 젖을 먹이기 시작할 때 먹게 되는 앞젖으로 후유에 비해 수분, 유당의 함량이 높다.
수분은 갈증을 해소하며 유당은 뇌의 발달을 도와주고 장을 자극해서 변을 잘 보게 한다.
따라서, 모유 수유의 경우 따로 수분을 더 보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수유시마다 전유만 계속해서 먹게 되면 변이 묽고 푸른색을 띄고 아기의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
"후유"는 젖을 빨기 시작해서 5-6분후 나오는 젖으로 분비되는 뒤쪽의 젖은 지방함량이 높아아기의 체중이 잘 늘고 포만감을 준다.
따라서, 전유와 후유를 모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