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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농협-산정상에서 여는 새천년

용인신문 기자  2000.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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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새해 시무식을 내고장 산을 찾아 시행한 농협이 있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이 화제의 농협. 이강수 조합장을 비롯 전 직원은 지난 3일 원삼면에 위치한 해발 404m의 문수봉 정상을 등반, 그곳에서 새천년 해맞이와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임산부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 36명이 모두 참가, 100% 출석율로 단합된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함께 하자. 앞서가자. 헌신하자."
직원들은 산 정상에 태극기와 농협깃발, 그리고 21세기를 다짐하는 프랭카드를 걸고 새천년의 힘찬 각오를 다졌다.
"워낙 4일이 시무식인데 산에서 할 요량으로 하루 앞당겨 했습니다. 새천년 해맞이를 한다며 모두 동해로 떠납니다. 내고장에도 눈부신 태양이 솟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상기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문수봉 시무식을 추진했습니다."
이강수 조합장은 앞으로 내고장 산 사랑이 확산됐으면 한다며 문수봉 해돋이의 장관을 자랑했다.
직원들은 새벽 6시 30분에 집합해 50분부터 등산, 7시 40분 솟아오르는 태양을 맞이했다. 전직원들은 하산 후 함께 떡꾹을 먹으며 덕담을 나눴고, 새로운 각오로 본격적인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