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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콩 우리의 장 사세요"

용인신문 기자  2000.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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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면 방아리 5농가 농업기술센터 지원 받아 생산

요즘 날로 범람하고 있는 수입 농산물의 홍수 속에서 순수 우리 농산물을 찾기 힘들다. 특히 우리 음식맛을 좌우하는 장을 담그는데 가장 중요한 콩은 생산량이 적고 가격이 비싸 소비자가 믿고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생산자인 농민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소비처를 찾기 어렵다.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부들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농촌 여성 일감 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류 가공 사업장이 남사면 방아리에 마련돼 질좋은 우리 장이 생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총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준공된 사업장은 방아리 농민후계자인 조옥화씨를 중심으로 마을 5농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국장,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청국장은 구수하고 진한 맛이 소문이 나서 벌써 5가마를 주문 생산 판매하고 있고 오는 2월 장을 담그기 위한 2000여장의 메주가 정겹게 매달려 있다. 커다란 가마솥과 장작더미, 깨끗이 단장된 장독대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오는 2월에는 도시 주부를 위한 장담그기 箚?강좌를 계획중이다.
메주 한말에 5만원, 된장 1kg에 5000원, 고추장 1kg에 1만원, 청국장 1 kg에 5000원이다. 문의 전화는 (0335)332-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