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국내 최초로 최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자동화 시설을 도입, 본격적인 3D업종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중에 재활용센터 건설공사의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고림동 820-155번지 일대 부지면적 5089평, 연면적 1108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일일 선별시설 90톤의 처리용량의 재활용센터를 내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05억 여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200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국․도비를 포함해 확보된 71억원에 자동화선별 라인 설치에 따른 사업비 34억여원을 추가로 투입, 2005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근적외선 분광법 방식의 플라스틱 자동선별기는 유럽 및 선진국에서 10여년전에 개발돼 널리 사용하고 있어 신뢰성이 뛰어나지만, 국내에는 설치된 곳이 없어 사실 결정을 내리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낙후된 작업환경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미래행정을 펼치기에 어렵다는 판단으로 기술력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플라스틱 자동화 시설을 도입함에 따라 인력선별에 비해 20%이상 효율성이 증가하고 시간당 3.8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는 수동화라인에 비해 연간 3억60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으며 3D업무를 외면하는 오늘날의 노동현실에서 재활용센터의 쾌적한 근무지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