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분양권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용인 죽전지역은 지난달 보정역 개통과 함께 죽전~구미동 도로가 연결되면서 교통사정이 크게 개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당선 보정역과 도보로 통행이 가능한 로얄듀크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가 소폭 상승해 46평형이 2000만원 오른 4억 7100만원~5억 4100만원, 54평형이 1500만원 오른 5억 4400만원에서 5억 9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입주한 현대아이파크를 비롯해 포스홈타운과 동아솔레시티 등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죽전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영모(50)씨는 “30평형대를 중심으로 대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현대 아이파크의 경우 상업시설이 가깝고, 전철역이 가깝다는 장점을 지녔다”면서 “특히 지하철 보정역 개통 이후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자가 부쩍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올 9월말 입주한 포스홈타운 39평형과 LG자이, 한라프로방스, 극동, 현대홈타운 4차 아파트 등도 전철 개통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벌써부터 전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죽전 지역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고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단국대 이전으로 인한 중심상권 형성이라는 호재를 안고 있어 대학이전이 본격화 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