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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받은 은혜 지금이라도…”

용인신문 기자  2004.12.10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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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모 가정에서 자식의 대학 등록금을 대기 어려웠던 시절 신갈로타리클럽이 주었던 장학금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한 어머니가 10년만에 장학금을 환원해 달라며 기탁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신갈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국제로타리 가입승인 제 7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행사 때 그동안 감사했다는 어머니 서춘자(57)씨의 메모와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0년전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은 신용균(34)씨로 현재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중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신씨는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모범 장학생으로 자라오면서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4남매가 있는 편모가정 형편상 대학교 등록금은 내기 어려웠다. 이 사정을 알게 된 신갈로타리 클럽 회원인 김낙봉(현재 담배인삼공사 용인지점장)씨가 신씨를 장학생으로 추천, 신씨가 대학교 1학년 2학기시절인 92년부터 94년까지 400여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신씨의 어머니는 “하루살기도 힘들 때 대학생 아들의 등록금을 보조받았던 것은 정말로 큰 도움이었다”며 “자식교육을 책임져야 할 어미의 입장에서 늘 빚을 지고 있는 것 같아 언제든 형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