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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국보를 창조하는 일

용인신문 기자  2004.12.2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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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동안 용인 교육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아 온 용인고등학교가 지난해 9월 ‘좋은학교’육성사업 대상교로 지정되면서 외관은 물론 안까지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이정문 용인시장과 홍영기 전 도의원 등 정계는 물론 용인의 구석구석에서 활약하고 있는 용고인들을 발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인 용인고등학교(교장 백낙권).

`$$`교육은 국보를 창조하는 일이며 한나라는 국보적 인간에 의해서만 계승, 발전 된다`$$`고 강조하는 백낙권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투철한 교육관이 학생들의 열정과 함께 맞물려 실력있는 학교로 급성장 중이다.

22년간 오산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성내중학교 교감, 교육부 장학사, 광주중학교 교장으로 오로지 교육의 길만을 걸어온 백 교장은 “그러나 교육의 으뜸은 성적만을 중요시 하지 않는 5차원적인 전면교육”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백 교장은 “마음의 꿈을 키우는 심력과 머리를 개발하는 지력, 활동의 기본이 되는 체력 증진,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기관리 능력, 상대를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인간관계 능력이 교육의 으뜸”이라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자신의 숨은 능력을 개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와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현재 경기도와 용인시가 손잡고 용인고를 좋은 학교, 실력있는 학교로 자리잡도록 적극 예산지원을 해주고 있어 내년에는 학생들이 최신식 전자도서관과 어학실, 기숙사, 조리실 등에서 자신의 배움을 연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4명의 원어민 교수들이 직접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5분씩 진행되는 기체조, 학생들의 실력에 맞춘 눈높이식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이동식 수업과 선택별 수업 등이 내년부터 시도될 예정이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고의 자랑은 이것만이 아니다. 학생들이 직접 주체가 돼 활동하고 있는 연극반 ‘푸른성’, 율동반 ‘라키아’, 방송반 ‘YBS’, 씨름반 등 용인고 동아리반이 각종 동아리 발표대회와 체육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올 3월 용인고등학교에 취임한 이래 가장 기쁜일을 2005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에 2명의 학생이 수시모집에 합격한 것이라 꼽는 백 교장은 “아름다운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와 교육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용인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용인고등학교가 실력있는 학교로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백 교장은 “처음부터 우수한 학교는 없으며 우수한 인재와 열의있는 교육이 어우러질 때 우수한 학교가 생겨나는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교사 채용에 있어서도 ‘초빙 교사제’를 도입, 실력있는 교사진을 배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인다.

이어 “우수한 학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할 때 우수한 학교가 생겨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의 적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백 교장은 “학업의 목적과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효를 알고 바른 가치관을 지니며 모든일에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용고인을 배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